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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영주 부석사 (11)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국보 제 19호로 부석사의 창건주인 의상대사의 상을 안치하고 있다.소박하면서도 간결한 맞배집으로 전통적인 주심포식의 과도기적 건물로서 양식과 기법이 특이한 건물이다.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625~702)의 진영을 봉안하고 있는 곳으로 고려 우왕 3년(1377)에 건립되었고, 조선 성종 21년(1490)에 중수되었으며 동 24년(1493)에 개채되었다. 이 건물은 주심포양식에 맞배집으로 무량수전에 비해 기둥의 배흘림이 약해졌고, 주두와 소로의 굽은 직선이며 굽받침이 없고, 공포와 가구의 수법은 간략하다. 구조양식으로 보아 무량수전보다 훨씬 후대의 것으로 보인다. 건물 내부 입구 좌우에 제석천, 범천, 사천왕상의 벽화가 있었는데 이들은 고려시대의 회화사상 희귀한 것이며, 고분 벽화를 제외하면 가장 오래된..

부석사 천왕문을 들어서기전에 쌓여있는 석축입니다. 부석사를 창건할 당시 비탈을 깍고 평지를 고르면서 만든것으로 돌의 자연생김새를 그대로 이용해 잘 짜맞추어 쌓은것이 특징이다. 극락에 이를수 있는 16가지 방법중 마지막 세방법인 3품 3배관의 9품 만다라를 형상화 한것이다.부석사를 찾는 이는 상징화된 돌계단과 석축을 지나면서 극락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부석사로 오르는 길을 걷다보면 부석사에서 가장 첫 번째로 만나는 유물은 바로 바위에 새겨진 글씨다. 매표소로 진입하기 전 할머니들 노점이 있는 작은 바위에 새겨진 글씨. ‘허문동천(虛門洞天)’‘허문’은 문짝이 없는 빈 문으로 아마도 일주문을 말하며 ‘동천’은 신선이 사는 세계를 일컫는데, 즉 신선의 세계로 가는 문이란 뜻이 된다. 여기부터가 바로 부석사의 시작인 셈이다.그냥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신라의 불교는 눌지왕 때에 들어와 법흥왕 때에 수용된 뒤에 크게 발전하였다. 중국을 통하여 전입된 교학 불교는 신라 불교로 하여금 종파성을 띠게 하였는데 가장 특징적으로 운위되는 종파는 화엄종과 법상종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전법사실이 뚜렷하고 종찰이 확실한 것은 의상의 화엄종이다. 부석사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본찰로 초조인 의상 이래 그 전법 제자들에 의해 지켜져 온 중요한 사찰이다. 의상은 676년 부석사에 자리잡은 뒤 입적할 때까지 이곳을 떠나지 않았고 그의 법을 이은 법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부석사 원융국사비에는 지엄으로부터 법을 전해 받은 의상이 다시 제자들에게 전법하여 원융국사에까지 이른 것과 원융국사가 법손이 된 뒤 부석사에 자리잡았다는 사실 등이 밝혀져 있다. 중국 유학후 수도처로 삼아 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