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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화양계곡 (9)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청천면 화양계곡 학소대(靑川面 華陽溪谷 鶴巢臺) (tistory.com) 청천면 화양계곡 학소대(靑川面 華陽溪谷 鶴巢臺) 바위산 위에 낙낙장송이 오랜 성상의 옛일을 간직한채 여기저기서 있는데,옛날에는 백학이 이곳에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 하여 이름을 학소대라 하였다.층층 바위암벽과 그 사이의 소나무들의 king6113.tistory.com 계곡에 물이 한창이다.밤새 내린비가 계곡을 가득채우고 앞으로 달린다. 조용한 계곡사이로 물소리가 소리내여 달리며 기운을 낸다.계곡에 접해 있는 학소대에는 학의 모습은 간곳 없고 푸른 소나무들만 층층암석 사이를 수놓고 있다. 학소대 암각자를 찍으려고 생각했는데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수량이 줄고 건널만 하면 도전해 볼일이다. 학소대 - 임상주 - 鶴巢問何年 학이 깃든지 얼마..
청천면 화양동 화양구곡을 찾았다가 옛날에 정자자리로 추측되는 암반을 발견하였습니다. 편편한 바위위에 네 기둥을 세울 구멍을 판 흔적입니다. 정자가 지여졌는지 아니면 지으려다 중간에 그만둔것인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경치가 좋은 이 곳 파천에 정자가 있었으면 하는 제 마음입니다. 흐르는 물소리에 취해 오랜 지인들과 함께 잘 익은 농주한잔 마신다면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화양구곡의 제9곡인 파곶가에 있는 암석위에 정자를 세우려고 정자기둥 자리를 파놓았습니다. 정자가 있었다면 참 멋진 풍경에 한 몫을 했을것 같습니다.
화양게곡의 팔경인 학소대를 지나 제 구경인 파천으로 가다보면 길옆에 있는 거북형상의 바위입니다 화양계곡을 바라보며 있는 바위의 모습이 참 좋습니다.
궁석이 시내변에 옆으로 뻗혀 있어 전체 생감이 마치 용이 꿈틀 거리는 듯하고, 그 길이가 열길이나 되어 와룡암이다. 길이 만들어지면서 길 밑으로 바위가 묻혀있어 그 모습이 많이 변하였다.와룡암(臥龍巖)이라는 글씨가 새겨져있다. 육곡 기이한 암석이 푸른 물굽이 베고 누워 六曲奇岩枕綠灣 겹겹이 구름 드리운 나무들 속세와 격리되었네. 重重雲樹隔塵關 날씨는 쨍쨍 짙은 녹음은 늘어졌는데 天時冉冉群陰剝 물웅덩이 잠룡이 절로 한가로이 누워 있네. 潭底潛龍臥自閒 와룡암 - 임상주 - 維彼臥龍巖 저 누워 있는 와룡암만은 若垺乘風雲 풍운 타고 오르는 것 같네. 宛在水中央 완연히 물 한가운데 있는데 蒼痕背成文 푸른 물결이 얼룩무뒤 되었네. 知是南陽翁 알겠도다, 제갈공명이 變化爲此石 변화해 이 암석이 된 것을. 平生興復意 그..
화양 제6곡 능운대(凌雲臺)는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하여 능운대라 한다' 에전에는 길이 없었을 때는 계곡에 맞닿아 있어 그 모습이 좋았겠지만 지금은 길이 나면서 계곡과 분리가 되고하여 예전의 위용을 자랑하지 못하고 있다. 능운대 - 임상주 - 嵬磊石層層 우뚝 솟은 바위가 층층이 쌓여 屹屹仍作臺 높되 높은 능운대가 되었어라. 凜凜凌風雲 늠름하게 풍운 뚫고 솟아 迢迢絶塵埃 아득히 속세의 티끌에서 벗어났네. 山靄半空浮 아지랑이 산 중턱에 감도는데 儼然天中入 위엄 있게 하늘 가운데 솟아있네. 有類豪傑士 호걸스런 선비가 唾手燕雲立 한가로운 구름 가운데 늠름하게 서 있는 것 같네. 능운대 - 송흠학 - 六曲凌雲又一灣 육곡이라, 능운대는 또 하나의 물구비 水門烟雨暖常關 수문에 항상 ..
화양동계곡은 화양천 맑은 물을 끼고 산 속으로 10리쯤 뻗어 있다. 옛사람들은 이 골짜기를 ‘금강산 남쪽에서 으뜸가는 산수’라 일컬었다. 훤칠하고 깨끗한 바위들은 벽으로 치솟거나 너럭바위로 가로누웠고 옥 같은 물은 그 위로 미끄러진다. 양쪽 산기슭의 소나무들은 층층이 붉은 줄기를 드러내고 싱싱하게도 자랐다. 화양천 물은 흘러 달천으로 가고 달천 물은 다시 남한강 줄기에 보태지니 이곳 물은 한강까지, 서해까지 간다. 송시열은 벼슬에서 물러난 후 이 골짜기에 들어앉아 글을 읽고 제자들을 불러들였다. 자신을 주자에 비유했던 그는 주자의 무이구곡을 본떠서 화양동계곡의 볼 만한 곳 아홉 군데에 이름을 붙이고 화양구곡(華陽九曲)이라 했다. 구곡중 제3곡인 읍궁암입니다. 화양구곡의 대부분은 경치나 모양의 모습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