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얼굴반찬.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풍경이 있는 메아리

얼굴반찬.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2. 7. 13:25

 

 

 

 

먹을 반찬 많이 없어도

그 때는 얼굴반찬이 많아 좋았다

한상 가득 뜨거운 김 나는

엄마의 손맛이 가득한 손칼국수

반찬 없는 그 칼국수도 얼굴반찬이 있어 참 맛났다.

 

문득 보고픈 얼굴들이 칼국수 위로 하나가득 떨어진다.

 

2011. 12. 07

 

 

 

 

'푸른바다의 창가에서 > 풍경이 있는 메아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가는 길  (0) 2012.01.26
5000원의 행복.  (0) 2011.12.23
두려움과 믿음의 사이  (0) 2011.11.18
마포종점(麻浦終點)  (0) 2011.11.15
로망  (0) 201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