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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동 임직현청덕비(丹月洞 林稷鉉 淸德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단월동 임직현청덕비(丹月洞 林稷鉉 淸德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4. 1. 7. 15:13

 

가을쯤 찍은 사진이 있는데 비석 주위로 옥수수를 심어 놓아 사진을 찍기가 참 불편했다.

수안보 지나는 길에 마침 생각이 나서 다시 사진을 박았다.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 상단마을에 있는 조선 말기 남변면장 임직현의 청덕비.

[개설]
임직현(林稷鉉)에 대하여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다만 1914년에 충주군 남변면과 북변면이 통합되어 충주군 읍내면으로 개편되었는데, 임직현 청덕비가 1908년 건립된 것으로 미루어 1896~1908년 사이에 면장을 역임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기호흥학회보』 제7호의 회중 기사에 의하면, 임직현은 충주군 기호흥학회의 평의원 24명 중의 1인으로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 기호흥학회가 애국계몽운동 단체로 교육구국운동을 전개한 것으로 미루어보아 면장 퇴임 후에도 주민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였음을 알 수 있다.

[위치]
충주에서 국도 3호선을 이용하여 수안보 방면으로 진행하다가 싸리고개를 넘어 건국대학교 충주캠퍼스 후문을 지나면 왼쪽에 상단마을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그 옆의 조그만 밭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LPG 가스 충전소에서 약 20여 m 전방이다.

[형태]
비좌원수의 형태로 비신은 49×15×108㎝이며, 대석은 71.5×56×12㎝로 화강암으로 제작하였다.

[금석문]
앞면의 비제는 7×7㎝ 크기의 해서체로, ‘남변면장임직현청덕비(南邊面長林稷鉉淸德碑)’라 음기하였다. 뒷면에는 ‘무신 십일월 일 각동립(戊申十一月日各洞立)’이라 음기하였다.

[현황]
충주와 관련 있는 선정비, 영세불망비 등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데도 임직현 청덕비만 별도로 세워진 것에 대해 의문이 생기지만 원래의 자리라고 전한다. 규모가 작기 때문에 특별한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