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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읍 화성리 연 섭기적비(道安邑 花城里 延 涉記蹟碑)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증평군(曾坪郡)

도안읍 화성리 연 섭기적비(道安邑 花城里 延 涉記蹟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9. 9. 09:58

 

기적비(記蹟碑)라함은 인물에 관련된 행적을 기록한 것을 의미한다.사적비(事蹟碑)라는 말과 혼용 사용되기도 한다.

도안초등학교앞의 거리를 정문거리(旌門-) 라고 한다. ‘정문거리’는 ‘정문’과 ‘거리’로 나뉘며, ‘정문이 있는 거리’로 풀이된다. ‘연종록부부정효각’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

 

 

 

 

연 섭의 기적비는 도안초등학교 입구에 다른 비석들과 같이 있다.연 섭은 곡산인으로 통훈대부와 승정원의 정자를 지냈다.

연 섭의 기적비 옆에는 연 섭의 아버지인 연예수의 사적비가 서있다.

 

연 섭은 宣祖(선조) 13년(1578년)에 忠佐衛 副司果(충좌위 부사과)를 역임한 延禮秀(연예수)의 長男(장남)으로 출생하였고, 字(자)는 汝緝(여집)이다.

1616년 丙辰 生進科(병진 생진과)에 아우인 延瀅(연형)과 함께 登科(등과)하여 聯壁(연벽)의 榮譽(영예)를 얻었다.

이어서 光海君(광해군) 13년(1621년)에 文科(문과)에 登科(등과)하여 承文院正(승문원정)을 역임하였으며, 享年(향년)은 73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