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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표충사(壽洞 表忠祠) 본문

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수동 표충사(壽洞 表忠祠)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5. 11. 7. 18:38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세 충신을 모시는 사당이다.
조선 영조 때의 충신인 이봉상(李鳳祥)[1676~1728], 남연년(南延年)[1653~1728], 홍림(洪霖)[1685~1728]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충사(三忠祠)라고도 부른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가 반란을 일으켜 청주성으로 침입하자 당시 충청도 병마절도사로 있던 이봉상을 비롯하여 영장(營將) 남연년(南延年),

비장(裨將) 홍림 등이 끝까지 싸우다가 순절하였다. 이들 세 충신의 충절을 기리기 위하여 1731년 청주목사 조준명(趙駿命)이 주도하여

삼충사를 세웠으며, 1736년에 표충사(表忠祠)로 사액을 받았다.


 

본래의 사당은 청주읍성의 북문 안에 있었으나, 1939년 도시계획으로 인하여 청주군수 이해용(李海用)의 주도하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되었다.

그후계게속 방치되여 있다가 청주시장 남상우에 의하여 주위가 정리되고 답장을 만들어 두르는등 주변정리를 하여 지금까지 내려오고있다




 

사당은 무사석을 삼단으로 축조한 기단위에 정면 3칸, 측면 3칸으로 건축된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사당은 남향의 건물로 중앙에 ‘표충사(表忠祠)’라는 현판이 있으며, 측면에 풍판을 달았다. 두공은 이익공이고 가구형식은 2고주 5량가이며 단청은 모로단청으로 하였다.

사당 앞에는 솟을삼문이 있다. 외삼문에 해당하는 건물은 ‘수풍정(樹風亭)’으로 강당과 재실의 기능을 겸하였으며, 대문에 ‘삼충사문(三忠祠門)’이라는 현판을 달았다.


 

 



 

사당 옆에는 1731년에 세운 ‘삼충사사적비’와 홍림의 첩실이었던 기생 해월(海月)의 열녀각이 있으며, 내삼문으로 오르는 계단 오른쪽에는 ‘표충사이건사실비(表忠祠移建事實碑)’가 있다.

표충사 내부에는 충민공 이봉상,충장공 남연년,충강공 홍림 세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철폐되지 않은 청주지역의 유일한 사우이다. 선현에 대한 제사와 후학에 대한 교육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선현의 충효사상을 현대인에게 전승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표충사를 관리하시며 봄과 가을로 향사를 하시며 나름 표충사를 알리는데 힘쓰고 계신 변영진선생님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좋은말씀과 세세한 설면을 해주셔서 참 감사했다는 말을 이 글로 갈음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