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 삼충사사적비(壽洞 三忠祠事蹟碑)

 

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표충사 경내에 위치하고 있는 삼충사 사적비이다.
 

 

삼충사 사적비는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수동에 있는 표충사(表忠祠)의 건립내력과 사적을 기록한 비석이다.

1731년(영조 7)에 표충사(表忠祠)를 건립하면서 함께 세웠으며, 표충사의 창건 내력을 기록하였다. 비석은 방형의 지대석(址臺石) 위에 비신(碑身)을 세우고, 지붕돌을 올린 형태이다. 비신은 흑요암 재질로 높이 246㎝, 폭 95㎝, 두께 38㎝의 크기이다. 앞면에는 전서(篆書)로 ‘삼충사비명(三忠祠碑銘)’이라는 비제가 새겨져 있다. 비문은 병조참판 이덕수(李德壽)가 지었고, 우의정 조문명(趙文命)이 글씨를 썼다.

표충사가 맨처음 창간될때는 삼충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후 표충사로 이름이 바뀌였다. 

표충사는 1731년에 세운 사우(祠宇)이다. 1728년(영조4)에 이괄의 난 때 순절한 충청도병마절도사 이봉상(李鳳祥), 영장 남연년(南延年), 비장 홍림(洪霖) 등 3인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다. 청주삼충사사적비 [淸州三忠祠事蹟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