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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면 외천리 김희문시혜비(南二面 外川里 金熙文施惠碑) 본문

통합청주시/서원구(西原區)

남이면 외천리 김희문시혜비(南二面 外川里 金熙文施惠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5. 8. 16:39

 

남이면 외천리에 소재하고 있는 일제강점기 시절 시혜비입니다.외천리(외내, 외천)는 본래 청주군 남이면 지역으로써 외내(외천)가 되므로 외내 또는 외천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은동, 장내, 내동을 병합하여 외천리라 하였으며 은골, 안골을 1구로 담안, 진다리를 2구로 분구되었습니다. 시혜비라 함은 어려운 이웃이나 동민들을 위하여 세금대납 또는 구휼양곡을 준다든지  또는 소작조세의 감면등을 해 은혜를 베풀었다는 의미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김공희문시혜비(金公熙文施惠碑)라고 음각되여 있으며 시혜내용이 작은글씨로 음각되여 있습니다

비석의 건립시기는 비석의 상태등으로 보아 정축년(丁丑年 1937년)으로 추정됩니다. 외천리는 경주김씨 중시조 감찰공의 6세손 학은공 김 숙이 자리잡은 이래 현재 70호가 담안, 은골, 안골, 진바위에 살고 있습니다. 김희문(金熙文)도 경주인으로 추청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