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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읍 제내리 청송개석교천판(周德面邑 堤內里 청송개石橋天板)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주덕읍 제내리 청송개석교천판(周德面邑 堤內里 청송개石橋天板)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6. 21. 10:35


제내리는 대표적인 논농사 지역이다. 그것은 마을 앞에 버드내라는 큰 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제내리 지역 산업의 중심은 농업이다

제내리의 상징인 방풍림에 자리하고 있는 방풍림비석앞에 예사롭지 않은 돌을 볼수가 있다.



청송개 돌다리 천판(天板 : 윗덮개 : 사진)이 현재 풍덕 방풍림 유래비 앞에 있다. 이것은 원래 충주에서 한양으로 가는 옛길인 청송개에 놓인 돌다리 상판으로 쓰였던 것으로 세 개가 있었다고 한다. 이들 중 두개가 성동 앞의 주막거리 뒤에 있는 도랑의 다리로 쓰이다가 이곳에 시멘트 콘크리트 다리가 놓이면서 한개는 큰말 도랑 다리로 놓여졌고 다른 한개는 풍덕 속담말 도랑 다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중 속담말 다리가 공회당 앞 다리로 옮겨졌다가 1973년 새마을 사업으로 이곳에 새롭게 다리가 놓이면서 방풍림 앞으로 옮겨진다. 이후 1995년에 다시 방풍림 유래비 앞으로 옮겨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길이 245㎝, 너비 66㎝, 두께 36㎝의 긴 직육면체 석판이다.[주덕읍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