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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면 오량리 서낭제(蘇台面 五良里 서낭祭) 본문
별묘 서낭제는 충주시 소태면 오량리 별묘마을에서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를 칭합니다.
별묘마을에는 소태면 면사무소와 소태초등학교가 있고 광해군의 후궁인 허씨(許氏)의 묘와 충정공(忠正公) 허잠(許潛)의 별묘가 있는 마을입니다.
별묘(別廟)라 함은 왕실(王室)에서 종묘(宗廟)에 들어갈 수 없는 사친의 신주(神主)를 모시는 사당(祠堂)을 말합니다.
별묘마을 입구에 있는 서낭당과 돌장승에 금줄을 치고 매년 음력 1월 14일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서낭제를 지낸다. 마을 앞을 지나가는 길이 확·포장이 되면서 서낭당이 없어진 이후 변고가 자주 생겨 다시 당집을 짓고 장승을 세워 서낭제를 지낸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참석하는데 이것은 마을 사람들의 정성을 한 뜻으로 모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마을 입구 서낭당 앞에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과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이라 쓴 나무로 깎은 장승이 있었는데 지금은 돌로 조각하여 세워 놓았다.
석장승에서 바라본 서낭당입니다. 논 끝자락 비닐하우스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 있는 서낭당은 기와 지붕에 슬라브 벽돌로 쌓은 5㎡규모의 당집으로 문은 나무로 만들었다. 당집 안에는 송판에 ‘성황대신(城隍大神)’이라 쓴 위패가 모셔져 있고 위패 앞에는 나무로 만든 시렁이 있어서 그 위에 송판을 얹고 제물을 진설한다. 당 바깥은 몇 겹의 금줄로 둘러져 있다.
제일은 음력 1월 14일 오후 9시 경으로 정해져 있다. 제관은 1주일 전에 생기복덕(生氣福德)을 가려 뽑는데 선출된 제관은 금줄에 창호지를 꽂아 장승과 서낭당에 두른다. 이때부터 마을에서는 금기에 들어간다. 특히 제관은 몸을 정결하게 하고 부정한 집에는 가지 못하며 바깥출입을 삼가며 서낭제를 준비한다. 제일 당일에는 이장이 제관을 데리고 목욕탕에 가서 목욕을 시켜준다고 한다.
제수 비용은 마을 기금으로 충당한다. 제물은 돼지머리, 삼색실과, 통북어, 백설기 한 시루, 초 2개, 실 한 타래, 제주를 준비한다. 준비한 제물을 당집 안에 있는 진설대에 진설한 후 유교식 절차에 따라 서낭제를 모신다. 축을 읽은 후 대동 소지와 가구주의 소지를 올려 마을의 안녕과 각 집안의 평안을 기원한다. 서낭제가 끝나면 마을 회관에 모여 음복을 한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별묘마을 치안사무소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많이 쇠락되였으며 뇌리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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