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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면 대장리 신유효자문(蘇伊面 大長里 申維孝子門) 본문
소이면 대장리 마을을 접어들면 좌측으로 보이는 야산밑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신유효자문이다.
효자문 옆에는 일제강접기시절 대장리 구장을 지낸 신학철의 근무불망비가 서있다.
신유(申維)는 조선 후기 충청북도 음성군 출신의 효자이다.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이장(而張). 아버지는 신상민(申尙閔)이고, 아들은 신명상(申命相)이다.
병석에 누운 아버지를 위하여 낚시하고 약초를 캐어 지성으로 병간호를 하였으며,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무덤 옆에 움막을 짓고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하였다. 어머니가 병환으로 눕자 아버지 병환 때와 마찬가지로 정성을 다하였다. 어머니가 위독하여 사경을 헤맬 때 손가락을 잘라 피를 입에 넣어 드려 연명하도록 하였다.
신유효자문을 찾은날은 효자문의 단청도 새로 하고 효자문을 잘 보수한 모습이였다.
1752년(영조 28) 관아에서 효행을 장계(狀啓)하여 정려가 내려졌다.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에 신유효자문(申維孝子門)이 있으며, 내용은 '효자증자헌대부공조판서겸지의금부사오위도총부도총관신유지문상지이십팔년임신정월일일(孝子贈資憲大夫工曹判書兼知義禁府事五衛都摠府都摠管申維之門上之二十八年壬申正月 一日)'이다. 후에 아들 신명상이 귀하게 됨으로써 공조판서에 추증되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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