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공주박물관
- 부도
- 티스토리챌린지
- 곡산연씨
- 화양구곡
- 문경새재
- 한독의약박물관
- 화양동 암각자
- 법주사
- 문의문화재단지
- 국립청주박물관
- 단지주혈
- 선돌
- 충북의 문화재
- 경주김씨
- 사과과수원
- 각연사
- 청풍문화재단지
- 사인암
- 효자각
- 오블완
- 청주박물관
- 충주박물관
- 효자문
- 상당산성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부여박물관
- 공산성 선정비
- 보성오씨
- 밀양박씨
- Today
- Total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감물면 오성리 진강사(甘勿面 五城里 晉姜祠) 본문
괴산군 감물면 소재지를 벗어나 처음만나는 동네가 오성리 이다.
오성리(五城里)는 뒤로는 성불산이 있고 앞으로는 넓은 들과 강이 흐르는 산간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남양골, 성골, 산지촌, 저무니, 신기, 구무정 등이 있다. 남양골은 5집밖에 없어, 오가리(五哥里)라고 부르다가 현재는 오성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 되었다. 양지 바른곳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남양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성골은 방골 남쪽 성불산 밑에 있는 마을로 연대미상이나 그 곳에 성이 있었으며, 현재는 그 잔해만 남아있는 마을이다. 오성이라는 명칭은 오가리와 성골의 이름을 따서 생겼다. 산지촌은 남양골 서쪽에 있는 마을로 연안이씨(延安李氏)의 산지기 집이 있어 붙은 이름이다. 저무니는 남양골 서쪽에 있는 마을로 근처에 봉등혈의 명당이 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구무정은 남양골 위쪽에 있는 마을로 구멍이 아홉게 뚤린 바위가 있어 붙은 이름이다.
오성리 노인회관 뒷쪽에 자리하고 있는 진주강씨의 사당인 진강사(晉姜祠)이다.
사당의 이름이 진강사인 것이 아마 진주강씨의 사당의 준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강씨(姜氏)의 최초 성(姓)을 가진 사람은 중국의 염제신농(炎帝神農)이라 한다. 한국의 강씨는 고구려 병마도원수(兵馬都元帥) 강이식(姜以式) 장군을 시조(始祖)로 모시고 관향(貫鄕)을 진주(晋州)로 정하였다. 강이식 장군은 597년[고구려 영양왕 8] 수나라를 공격하였으며, 598년에는 5만의 군사로 임유관(臨楡關)에서 30만 수나라 군을 대파하였다. 진주에 강이식 장군을 모신 봉산사가 있다. 강씨가 진주에 세거하게 된 것은 고구려 멸망 후 강진(姜縉)이 중국의 당과에 급제한 후 태중대부판내의령(太中大夫判內議令)을 역임하다가 진양후(晋陽候)에 봉해진 이후이다. 그 후손들이 이 지방에 정착하여 문벌을 떨쳤다. 이러한 진주 강씨는 크게 은렬공파, 인헌공파, 박사공파, 소감공파, 관서공파 등 다섯 파로 나뉘고 이후 여러 파로 분리되었다. 그러나 한국에서 ‘강(姜)’자를 씨(氏)로 삼는 성씨는 진주를 단일본으로 하고 있다. 진주강씨[晉州姜氏]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한국학중앙연구원)
'충북의 바람소리 > 괴산군(槐山郡)'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불정면 목도리 목도공소(佛頂面 牧渡里 牧渡公所) (0) | 2017.02.26 |
---|---|
괴산읍 제월리 홍명희문학비(槐山邑 霽月里 洪命喜文學碑) (0) | 2017.02.09 |
불정면 지장리 지장리민불(佛頂面 芝莊里 芝莊里 民佛) (0) | 2017.01.13 |
불정면 지장리 선돌(佛頂面 芝莊里 선돌) (0) | 2017.01.06 |
불정면 삼방리마을유래비(佛頂面 三訪里마을由來碑) (0) | 2017.0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