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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연꽃.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나무연꽃.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3. 31. 10:10






연꽃이 물속에서만 피더냐

연꽃이 나무에도 피더라.


오는 봄

가는 봄.

모두 한군데 불러모아

부풀은 가슴 활짝열어 보인다


나도 연꽃이라고

나무에서 피는 연꽃이라고

그래서 이름도 목련이라고

목련(木蓮)이 나에게 속삭였다.


만개(滿開)의 봄이다.



2018.03.30.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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