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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가루 날리는....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송화가루 날리는....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4. 25. 16:17

 

 

 

 

 

 

 

 

송화가루 날리면

먼 산에선 꾀꼬리가 울겠고

노오란 그리움처럼 내 곁을 스쳐간 봄날의 기억은

또 아스라히 꾀꼬리 울음따라 사라지겠지.

 

따스한 한 낮

지나감의 시절을 옭아매려는 헛된 망상은

길게 그림자 드리우고

내 곁을 떠나지 않는다.

 

 

-20180425어느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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