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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성면 복도별업암각자(丹城面 復道別業岩刻字) 본문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임할 때에 단양천변의 복도소 근처에 있는 바위에 해서(楷書)로 새긴 것이다. ‘도(道)를 회복하는 별장’이라는 뜻으로 보아 이곳에서 심신을 가다듬은 것으로 짐작된다.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1984년 군청사 정원으로 옮겼다가 1991년에 수몰이주기념관 정원으로 옮겼다. 암각자의 크기는 가로78㎝, 세로 18㎝이다.
복도소는 퇴계가 단양군수를 지내면서 농사에 필요한 물을 대도록 단양천에 둑을 쌓아 만든 보(洑)이다. 복도별업이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 속에서 도를 회복한다는 뜻으로, 별업은 요즘 식으로 말하자면 자연 속의 별장이라고 하겠다. 퇴계는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깨끗한 이 못에서 목욕을 하면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 맑아진다고 하여 그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수몰되기 전까지 복도소는 여름마다 어린이들의 수영장이 되곤 했다.
암각내용 : 復道別業
별업(別業)이라 함은 살림집 밖에 경치(景致) 좋은 곳에 따로 지어 놓고 때때로 묵으면서 쉬는 집을 말합니다.
아마 복도소 가까운 곳에 정자을 지어놓고 경치를 구경하던곳을 칭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대강면 사인암벽에 보면 성씨별업(成氏別業)이라는 각자를 볼수가 있는데 그 또한 사인암 가까운 곳에 정자를 짓고 풍류를 읊던 것과 연관이 있을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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