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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아난 석등.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부아난 석등.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12. 12. 11:53






남을 사랑하라고

소외되고 힘든 자들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나보고는 그리 말씀하시더니

날 추우니

당신만 따뜻한 집속에 계신다고

찬바람속에 석등

잔뜩 부아가 나있다.



2018.12.10 수안보 미륵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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