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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암각자 - 한광식,이정운(舍人巖刻字 - 韓光植,李鼎運)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단양군(丹陽郡)

사인암각자 - 한광식,이정운(舍人巖刻字 - 韓光植,李鼎運)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9. 2. 7. 20:08



한광식(韓光植 17291800) 조선후기의 문신이며 강원도 원주사람이다. 본관은 청주. 자는 일지(一之). 호는 일재(一齋). 구암(久菴) 백겸(百謙)6세손. 영의정 흥일(興一)5세손. 생부는 통덕랑 세장(世長). 세헌(世憲)에게 출계. 1762(영조 38)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으며. 1777(정조 1) 증광문과별시에서 급제. 부수찬·수찬·의정부 검상·승지 역임하였으며 경종대왕수정실록(景宗大王修正實錄)의 오류를 바로 잡고 수정하여 편찬하는데도 참여를 하였다.

이정운(李鼎運 1743~1800)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 자는 공저(共著), 호는 오사(五沙). 신창 출신. 징대(徵大)의 아들이다. 1769(영조 45) 정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검열·정언·지평 등을 거쳐 1781(정조 5) 홍충도암행어사가 되고, 1784년 서장관으로서 사은사(謝恩使) 박명원(朴明源) 등과 함께 청나라에 다녀왔다. 그 뒤 승지 등을 지내다가 한때 안치(安置)되었고, 1796충청도관찰사, 이듬해 함경도관찰사, 1800(순조 즉위) 형조판서가 되었다. 문명이 뛰어났다. 시호는 정민(貞敏)이다,나이차가 있지만 충청도관찰사시절 교우였던 한광식과 사인암을 찾아 각자한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