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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읍 삼청리 능촌익수정(周德邑 三淸里 陵村益樹亭)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주덕읍 삼청리 능촌익수정(周德邑 三淸里 陵村益樹亭)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9. 9. 11. 09:07



능촌 마을은 주덕읍 소재지에서 남서쪽으로 약 2,5㎞ 음성 소이 방면에 자리잡고 마을 뒤편에는 성재와 야산이 있고, 마을 앞편에는 동쪽을 바라보며 양지 바른 마을이다. 마을 입구는 마을회관이 있고 마을 중앙에는 100여년 된 느티나무와 향효정 정자가 있어 주민들의 쉼터로 사용하고 있다. 배나무골에도 400여년된 느티나무 밑에 이목정 정자가 있어 배나무골 주민들의 쉼터로 사용되고 있다.



옛날에 능터로 잡혔던 곳이라 함.행정명은 능촌이라 하나, 통칭 '능말'이라 부름. 성말, 새말, 능말, 배나무골, 봉골,용산골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버드나무옆에 익수정이라는 정자가 있었나 보다.익수정(益樹亭)이라는 머릿말에 느티나무에 대하여 적어 놓았다.

이 느티나무는 1950년 3월에 고향을 사랑하는정규선(鄭圭瑄)조부께서 터를 잡아주시고 손자 정연익(鄭淵益)이 심은 나무이다.

이 나무는 어려서 소를 매어 순이 부러져 지금과 같이 자란것이다.이 쉼터를 익수정이라 이름하여 후대에 좋은 정자가 되기를 기원한다.



향효정(鄕孝亭)은 능말에 있는 정자로 측면 2칸, 정면 3칸으로 이루어진 정자로 현판에는 사문중봉혜관(沙門重峰慧觀)이라고 판서되어 있으며 정자 밑으로 물이 흘러 여름철에 항상 시원함을 유지하고 있다.

향효정은 2000년에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하여 새로 세운 마을쉼터의 역할을 하는 정자이다.

향효정 옆애는 향효정을지을 때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준 사람들의 이름을 각인한 돌비석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