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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배부른(?) 점심식사. 본문
오늘 휴일인 큰아이가 점심을 사준단다.
"아버지 드시구 싶은것 드세요..."
아이랑 속내 내놓고 이야기 한지도 언제던가?
그래...아버지 먹고 싶은거...
늦은 아점으로 아이기 좋아하는 소머리국밥 먹고
아버지 좋아하는 회나 먹으러 바다로 가자.
바다로 가다
점심도 잊고 맛난(?)점심 배불리 먹었다.
아버지는 하여튼 못말려요
아이와 서산마애삼존불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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