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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정면 목도리 구경바위(佛頂面 牧渡里 구경바위)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불정면 목도리 구경바위(佛頂面 牧渡里 구경바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0. 5. 23. 08:36

게으름이 극에 달했나 봅니다

겨울에 다녀온 지장리에 위치한 구경바위 사진을 이제사 정리합니다.

 

한여름에 다녀온 사진입니다목도리에 있는 구경바위입니다.

 

 

세월은 쉼없이 강물위로 흐르고 강둑으로는 지난 추억만이 쌓여갑니다.

 

지장리에 위치한 석불을 보고 조금만 더 내려오면 강가로 커다란 암석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흐르는 목도강과 주위의 수려한 풍경을 구경하기 좋은곳이라 하여 구경바위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물살이 빠르게 흐르는 여울을 곳곳에서 볼수있습니다

 

바로 도로가에 자리하고 있으니 접근성은 좋습니다

접근하기 수월하도록 목조계단과 더불어 정자등도 신설하여 말그대로 구경하기 좋은곳입니다.

 

 

구경바위에서 바라보는 목도강의 모습입니다.

 

목조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거리다 보면 목도강에서 불어주는 바람이 친구를 해줍니다.

찬기운 섞인 겨울바람도 참 좋았습니다.

 

찾는분들의 안전등을 위하여 목조계단을 설치했습니다

 

 

정자도 신설하여 많은 볼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정자도 만들어 찾는분들의 쉼장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강가까지 내려갈수 있습니다.강가는 위험하니 위에서 구경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크고 넓은 암반이 주위의 풍광과 잘 어울립니다

 

강 건너편에 있는 소금강 각자를 이 곳에서 찾아헤매던 기억이 있습니다

강가로 내려가 이곳 저곳을 보았지만 건너편 절벽에 있는 각자가 보일리가 없었지요.

 

 

건너편에 있는 소금강각자를 이곳에서 찾느라 헤메던 기억이 납니다

 

커다란 암벽군과 그 사이로 자라는 송림들이 더욱 주위의 풍경을 빛나게 합니다

잔잔히 흐르는 목도강은 그 모든 지난날을 품고 오늘도 흐르고 있습니다.

 

 

목도강 일명 달래강은 목호라 하여 따오기 목(鶩)자 물호(湖)자를 썼다.

조선 순조때 목도 강변에 근수루라는 정자에서 쓴 이준우의 목호어등(鶩湖漁燈) 이란 시가 있고 고종때에 가동 안학준의 목호귀범(鶩湖歸帆)이라는 시가 있는것으로 보아 일명 목호(鶩湖)라고도 하였는데 근자에는 목도(牧渡)강이라고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