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회남면 남대문리 이괄바위(懷南面 南大門里 李适바위)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회남면 남대문리 이괄바위(懷南面 南大門里 李适바위)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1. 6. 3. 22:41

 

 

 

남대문리 앞 논에는 이괄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다. 원래 산에 있던 큰 바위였는데 인조 때 반란을 일으킨 이괄이 죽던 날 뇌성벽력이 일면서 절벽에서 떨어졌다고 한다. 이괄은 선조 때 형조좌랑과 태안군수를 지내고, 1622년 인조반정에 가담해 이듬해 거사에 작전지휘를 맡아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조를 옹립하는데 큰 공은 세운 인물이다.

 

전해지는 이야기로 비슷한 이야기가 강원도 홍천 이괄산성내에 있는 이괄바위에 대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절벽의 모양이 참 좋다.
절벽위에서 보이는 남대문리의 풍경이다.
짐작으로 이것이 이괄바위 인듯 한데 풀숲에 가려져있다.

 

자연석을 이용해 무속인들이 제단을 만듯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