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남면 남대문리 풍경(懷南面 南大門里 風景)

 

 

남대문리는 회인이나 대전을 거쳐 오는 길도 있지만, 청주에서는 문의~남대문을 잇는 509번 도로를 많이 이용한다. 북으로 문의면 묘암리, 동으로 거교리, 남으로 수몰 되어 사라진 어성리, 서로 샘봉산 너머 청주시 문의면 염티·소전리와 접해 있다. 본래 회인군 서면 지역으로 호점산성의 남문 밖이 되므로 남대문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만지동, 거구리와 후곡리 일부를 병합하여 남대문리라 하고 회남면에 편입되었다.

 

 

 

자연마을로는 거쿠리, 남대문, 만마루가 있으며, 지명으로 가마골, 가마성, 남문, 논골, 느저목골, 돼지골, 뒤견봉, 말바탕, 먹뱅이, 멀티고개, 모악골, 바사리고개, 배나무골, 불무골, 사지뱅이골, 상수리, 성지골, 쇠목골, 안터, 안어성골, 염티골, 용 굴, 우래실, 은정골, 이괄바우, 인천, 질마재, 지알봉 등이 있다. 면적은 5.2km2 이다. 대청댐 담수로 일부 경작지가 수몰되었고, 남대문과 거쿠리 앞으로 들이 형성되어 있다

 

 

남대문리 마을쉼터 정자입니다.

 

남대문은 만마루 계곡을 내려와 만난다. 남대문은 북쪽에 자리한 호점산성의 남문 밖이어서 붙은 이름이다. 만마루에서 흘러온 물은 수량이 많지 않지만, 물이 맑고 시원해 여름이면 많은 인파가 몰린다. 마을 쉼터로 조성한 곳에는 외부인의 무분별한 사용을 금지하는 안내문이 있어 이곳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쉼터 느티나무 아래에 돌탑이 있다. 다른 하나는 마을 앞들에 있는데 돌탑 양쪽에 선돌을 세운 것이 특징이다.

 

 

마을 앞뜰에 있는 돌탑입니다.

 

 

남대문리를 지나 대청댐으로 유입되는 냇가입니다.

바위절멱에서 내려다 보이는 남대문리 입니다.

남대문리 마을회관앞에 두 어르신이 한가로히 대화를 나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