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Tags
- 사과과수원
- 부여박물관
- 문경새재
- 법주사
- 보성오씨
- 밀양박씨
- 청주박물관
- 한독의약박물관
- 효자각
- 단지주혈
- 사인암
- 상당산성
- 화양동 암각자
- 티스토리챌린지
- 공주박물관
- 선돌
- 경주김씨
- 청풍문화재단지
- 공산성 선정비
- 국립청주박물관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문의문화재단지
- 화양구곡
- 부도
- 충주박물관
- 효자문
- 각연사
- 충북의 문화재
- 곡산연씨
- 오블완
Archives
- Today
- Total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어머니와 볶은김치 본문
김치냉장고를 정리하다보니
묵은지가 밑에 두어통있습니다.
김치찌개 끓일 때 사용하려고 한통은 남겨 놓고
한 통은 볶은김치를 만들어야 겠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어머니가 도시락 반찬으로 잘 싸주셨던 볶은 김치
구하기 힘든 맥심커피병을 구해서 국물이 흐를까봐
비닐 하나 얹어서 뚜껑을 꼭 닫아주시던 그 시절 어머니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볶은김치에 조금은 여유가 있으시면 어묵을 썰어 넣으시곤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그 어묵 골라먹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아내에게 그런이야기를 하니
당신은 무슨 이야기를 하든 결론은 어머니라고 하네요
지금쯤 하늘에서 내려다 보시며
"잘지내지?" 하시는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은 볶은김치가 저를 부르네요
저도 오늘먹을 볶은김치에는 조금은 어묵을 넣어봐야 겠습니다
'푸른바다의 창가에서 > 내 마음의 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풍기 끄기. (0) | 2021.08.16 |
---|---|
괴산 외사리를 찾았다. (0) | 2021.07.08 |
육전 막국수 (0) | 2021.05.28 |
따끈따끈한 애마. (0) | 2021.05.19 |
엄마와 땅콩냄새. (0) | 2021.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