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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니면 송암리 구장정인덕기념비(薪尼面 松岩里 區長鄭寅德記念碑)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신니면 송암리 구장정인덕기념비(薪尼面 松岩里 區長鄭寅德記念碑)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2. 8. 27. 15:07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송암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구장을 역임한 정인덕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비입니다.  1937년 신니면 용원2구 주민들이 20여 년간 구장직을 역임하며 마을 일을 열심히 수행한 정인덕(鄭寅德)의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세웠다. 구 국도 3호선 변에 위치한 용원저수지 배수구 입구 부분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윗쪽으로 200여미터 위에 자리하고 있는 송암공원에 자리하고있다. 비좌규수의 형태이며, 상단이 하단에 비하여 약간 넓은 느낌을 준다. 화강암으로 조성하였으며, 비의 크기는 34(32)×13×105㎝이다.  비제는 5×5㎝의 해서체로 ‘구장 정공인덕씨 이십주년 기념비(區長鄭公寅德氏二十週年記念碑)’라 음기되었으며, 오른쪽에는 ‘충주군 신니면 용원이구(忠州郡薪尼面龍院二區)’라 음기하였다. 비 뒷면은 ‘□□이년 이월 일 립(□□二年二月日立)’이라 되어 있다. 연호는 인위적으로 훼손시킨 흔적이 뚜렷하나 그 연유는 알 수 없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