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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면 대장리석불입상(蘇伊面 大長里石佛立像)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소이면 대장리석불입상(蘇伊面 大長里石佛立像)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6. 20. 19:34

 

 

 

 

 

 

 

 

 

 

 

 

 

 

 

 

 

 

대장리 석불입상에 대하여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 대장초등학교 교정에 위치한 석불 입상.

  • [형태]
  • 대장리 석불은 화강암으로 조성된 불상으로 머리는 결실되었으나 광배(光背)를 갖추고 있는 석불입상이다. 

    대략적으로 보아 오른손은 일체 중생의 여러 공포를 없애고 안심을 얻게 하는 부처의 가장 중요한 인상(印相)으로서 시무외인이며

    왼손은 부처가 중생에게 사랑을 베풀고 중생이 원하는 바를 달성하게 해준다는 덕을 표시하는 인상()으로, 시여인(), 시원인(), 여인() 등으로도 불린다.
    손의 모습은 왼팔을 길게 아래로 늘어뜨리고 손가락을 펴서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이때 마지막 두 손가락을 약간 구부린 불상이 많다.

    오른손을 어깨높이로 올리고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는 시무외인과 반대되는 형상인데, 대개 오른손은 시무외인을, 왼손은 여원인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수인은 선정인이나
    항마촉지인과는 달리 석가모니가 어느 때 어느 장소에서 하던 인상이었는지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장소에서 어떤 의미로 취하는 것인지도 가려내기 어렵다. 다만 한국 삼국시대의 불상에서는 시무외인과 함께 불상의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취하고 있는 수인이며, 그래서 이 두 수인을 통인()이라고도 한다.

     

  • [특징]
  • 대장리 석불은 100㎝ 크기의 석불로서 정확한 연대를 측정할수있는 근거가 없다

    들리는 소문으론 석불을 소유하고 있던 학부모가 학교에 기증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정확한 것은 알수가 없다

    보다 전문적인 전문가들의 검증이 필요한 석불이다

    주위에 있던 증흥리사지 쪽의 갈마사와 또는 후미리석탑쪽의 후미리탑지와 연관이 있지 않나 하는 혼자만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