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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월동 단호사(丹月洞 丹湖寺)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단월동 단호사(丹月洞 丹湖寺)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6. 26. 20:31

 

 

 

 

 

 

 

 

 

 

 

 

 

 

 

 

 

 


  • [정의]
  • 충청북도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조선 후기 대한불교 태고종 소속 사찰.

  • [건립경위 및 변천]
  • 단호사의 창건 연대는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조선 숙종 때 중건한 후 사찰 이름을 약사(藥寺)라고 개명하였으며, 1954년 겨울에 단호사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대웅전의 단호사 철불좌상(鐵佛坐像)과 충주 단호사 삼층석탑 등의 유물들을 통해 처음 설립된 시기가 고려시대가 아니었을까 추정해 볼 수 있지만, 단호사 철불좌상이 봉안되었던 원래의 위치를 알 수 없어 창건 연대가 불확실하다.

    최근에 창건된 대웅전은 약 28평 규모의 다포식 건물로, 단호사 철불좌상이 주존불로 봉안되어 있으며, 왼쪽에는 대세지보살과 지장보살이, 오른쪽에는 관세음보살이 각각 봉안되어 있다. 경내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수령 500여 년의 노송이 있는데, 높이는 8.5m이고 나무 둘레는 2.1m이다.

  • [현황]
  • 현재의 주지는 승려 도원이고, 신도 수는 400여 명 정도이다. 단호사에서는 매월 첫째와 셋째 일요일 및 초하루와 보름 때에 정기 법회가 열리고 있다. 시설은 정면 3칸의 대웅전과 정면 3칸의 약사전 및 기타 요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약사전은 차후 삼성각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한다.

  • [관련문화재]
  • 단호사 철불좌상은 보물 제512호로 지정되었으며, 충주 단호사 삼층석탑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