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청성면 구음리 입구에 있는 비석거리에 있는 비석입니다.대부분의 비석이 이곳에 오랫동안 세거한 파주염씨 가문의 비석입니다. 비석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공은 파주염씨로 신해년 (1911)에 구음리에서 출생하시고 1983년 73세에 졸하셨다. 휘는 족보에는 중현이고 호적에는 봉학이시다.공은 어진 성품으로 일생을 사시면서 오직 부락사업에 기여한 공이 지대하시며 동민의 편익을 위해 견인불굴의 자세로 헌신적으로 활약하셔 동민의 귀감이 되셨다. 또한 부락민들의 무지로 인한 불이익등에 통탄하시고 교육의 필요성과 의식개혁을 역설하신 선각자이시다. 몸소 자손들을 교육시켜 이동(里洞)개척에 초석이 되게 지도하셨고 자손들로 유지를 받들어 경로효친하고 노력하며 모범을 보이시며 동민들의 단결과 발전을 위해 심혈을 ..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에 있는 청성면장을 지낸 서문범의 기념비입니다.비석의 전면에는 전면장서문범기념비(前面長徐文範紀念碑)라고 적혀있으며 공직에 장기간 재직을 하면서 열심히 면을 위해 일을 한 면장의 치적을 기리는 내용이 있습니다. 비석은 1965년 12월에 건립되었습니다. 서문범은 제 6대 청성면장(1961.11.23~1964.12,11일)으로 재직하였습니다. 비석의 건립은 면장으로 재직한 후 1년후인 1965년 12월에 세워졌습니다.  서문범은 그 후 1978년 통일주체국민회의 제 2대의원으로 활약하였으며 1991년 기존 읍면의회 대신 시,군의회 의원선거가 치뤄질 때 청성면에서 군의원으로 당선하여 청성면을 위해 봉사하였다. 연달아 95년 선거에서도 청성면에서 당선되어 면을 위해 봉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