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화양구곡
- 외사리 당간지주
- 화양동 암각자
- 효자각
- 단지주혈
- 부도
- 충주박물관
- 현충시설
- 공주박물관
- 문의문화재단지
- 경주김씨
- 효자문
- 문경새재
- 청풍문화재단지
- 각연사
- 사과과수원
- 밀양박씨
- 부여박물관
- 법주사
- 선돌
- 충북의 문화재
- 곡산연씨
- 공산성 선정비
- 국립청주박물관
- 사인암
- 보성오씨
- 청주박물관
- 상당산성
- 청풍문화재단지 비석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Today
- Total
목록전국방방곡곡/영주(榮州) (40)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소수서원내에 있는 화단에 전시된 숙수사지 출토유물입니다. 숙수사지(宿水寺址)의 숙수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조선 초기에 폐사되고 1542년(중종 37) 소수서원이 건립되었다. 지금의 영주 소수서원 일대에서 통일신라시대의 사찰과 관련된 유물과 유적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어 이 일대에 사찰이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그 사찰이 숙수사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숙수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이었다고 전하고 있으나, 출토된 불상들의 편년을 근거로 볼 때 삼국시대 사찰로 추정된다. 그 뒤 숙수사의 사적은 전하지 않으나 고려 후기의 학자인 안향(安珦)[1243~1306]이 숙수사에서 수학하여 18세에 과거에 급제하였고, 안향의 아들과 손자까지 숙수사에서 수학했다는 기록이 있다. 즉, 고려 후기까지는 숙..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제단입니다. 영주 금성대군 신단(榮州錦城大君神壇)은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순절한 금성대군(錦城大君)과 순흥도호부사 이보흠(李甫欽) 등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제단이다. 1453년(단종 1) 수양대군(首陽大君)은 계유정난을 통해 권력을 잡게 된다. 그리고 단종을 지지하던 금성대군을 제거하기 위하여, 한남군 이어(李), 영풍군 이전(李瑔), 영양위 정종(鄭悰) 등과 집에서 사연(射宴)[활쏘기 시합]한 것을 구실로 삼아 삭녕으로 유배를 보냈으며, 얼마 후 광주(廣州)로 유배 장소를 옮겼다. 1456년(세조 2) 성삼문 등이 단종 복위를 계획하다가 죽임을 당하고, 단종은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등되어 강원도 영월로 유배되었다. 이때 금성대군 역시 경상도 ..
소수서원의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매표소를 지나 송림을 즐기며 걷다보면 우측으로 당간지주가 반긴다 당간지주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가 눈에 띠며 정자를 지나 조금 걷다보면 개천변 자연암반에 새겨진 글씨를 볼수있다. 개울 건너편에서 잘 볼수 있다 백운동(白雲洞) 경(敬)자가 새겨져 있다. 조선시대 서원은 성균관이나 관학인 향교와 달리 16세기 이후 사림에 의해 설립된 사설 교육기관이다. 경북 영주 소수서원은 이 땅에 세워진 최초의 사립대학이었다. 사진은 서원을 끼고 흐르는 죽계천 경자 바위. 주세붕이 쓴 '敬'과 이황이 쓴 '白雲洞'이라는 글씨가 선명하게 남아 있다. 세조에 의해 순흥부 주민이 학살된 정축지변때 주세붕이 수장된 원혼을 달래기 위해 '경'자에 빨간 칠을 한 후 제를 올렸다고 한다. 주세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