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동량면 대전리 내동마을에 있는 부령부사를 지낸 단양인 우회손의 묘이다. 배우자는 충주 최씨인것으로 보아 충주최씨가 대성이였던 내동마을에 묻힌것 같다. 지금은 돌보는 이 없이 잡풀과 나무만 무성하다. 문인석의 크기로 보아 제법 큰무덤이였을것 같다. 이시진 효자각을 다녀오면..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조의 효자 이시진의 정려문이다. 이시진(1578∼1633)은 조선시대 「東國新續三綱行實圖」에 기록된 효자로서 국가로부터 정려를 받은 인물이다. 〈삼강행실도〉는 1428년(세종 10년)에 진주에서 김화라는 사람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

동량면 대전리 대미초등학교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최성환선생의 송덕비이다.최성환은 대미초등학교 초대 기성회장으로서 대미초등학교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비는 1971년 4월에 지역민들의 차원에서 건립하였다. [정의]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육영사업가이자 정치인. [가계] 본관 충주(忠州). 총제공파 강북파(摠制公派 江北派) 23대손으로 아버지는 최동민(崔東敏)이고, 강원도 관찰사 등을 역임한 최개국(崔盖國)의 후손이다. [활동사항] 최성환은 1951년 정치에 입문하여 1952년 4월 25일에 자유당 소속으로 초대 동량면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활동하였다. 1958년 대미초등학교 기성회 초대 회장을 맡아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1959년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토지를 팔아 학교부지 8,200평 중 7..

동량초등학교 정문옆 잔디광장에 향토유물원이란 이름의 공간에 인근의 하천리 개천산 정토사지 발굴시 수습된 석조유물과 인근에 산재되여 있던 석조물들을 모아 어린아이들의 교육장으로 사용되고있다.비석들은 예전의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던 나루터에서 면사무소로 그리고 지금..

동량초등학교 잔디광장에 서있는 충주목사를 지낸 이정로의 영세불망비이다 이정로는 조선 후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이다. 본관은 전의(全義). 자는 대재(大哉)이며, 호는 사계(沙溪). 아버지는 이근오(李根五)이다 비의 전면에는 행목사이공정로영세불망비(行牧使李公正魯永世不忘..

동량면 동량초등학교 잔디빝에 자리하고 있는 오하근의 자선불망비이다.오하근은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자선사업가이다. 비의 전면에는 학생오공하근자선불망비(學生吳公夏根慈善不忘碑)라고 음각되여 있으며 비의 건립시기는 알수가 없다. 오하근은 젊은 시절에는 너무 가난하여 야생동물들을 잡아서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허약한 노인과 아이들에게 고기를 나누어 주기도 하였다.나중에 재산에 불어나 900석지기의 부자가 된 후에는 기근에 구휼미를 이웃에 나누어 주고, 가뭄이 심할 때는 동량면 주민들의 세금을 내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제 활동을 많이 하였다. 동량면민들의 주도하에 오하근의 자선불망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