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보광초등학교 맞은편 잔디밭에 자리하고 있다.

유도회(儒道會)에서 1988년에 세운비로 단양우씨 집안으로 시집을 와 남편이 병환으로 자리에 눕자 단지주혈하여 남편의 목숨을 연명하며 남편이 죽자 따라 자결하려다 타인의 만류로 뜻을 접고 일점혈육 없이 어른들께 공경하며 근검절약으로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는 삶을 산 광주인 반귀석(潘貴..

봉학사지 5층석탑은 고려시기에 건립된 석탑이다. 4매의 지대석(地臺石) 위에 세워진 석탑은 초층 탑신(塔身)만이 2매의 돌로 되어 있고, 각층의 옥개석(屋蓋石)과 탑신은 모두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다. 기단(基壇)부는 없어지고, 넓직한 지대석 위에 기단갑석으로 보이는 부재를 얹고 탑..

봉학사지터에 있는 석조부재들이다 아직도 주초석등을 비롯하여 연화문이 새겨진 많은 석조부재들이 있다 번성했던 지난날의 모든흔적들은 사라지고 외로히 탑 한기 자리하고 있다 시원한 우물가엔 가끔씩 날아들어 목축이는 산새들이 봉학사지탑의 외로움을 달래준다 봉학사지 터에..

김여성(金礪成) 1503(연산군 9)~1575(선조 8)은 조선 중기의 문신으로 자는 성청(聖淸), 호는 송암(松菴), 본관은 상산(商山)이다. 예조참판(禮曹參判) 지낸 김추(金樞)의 현손이며 승지(承旨)에 추증된 김승평(金昇平)의 아들이다. 중종반정에도 가담하여 정국원종공신(靖國原從功臣)에 녹선(..

봉학사지 석조여래좌상은 불신(佛身)만 남아있던 것을 불두(佛頭)를 찾고, 왼팔목 등을 보수한 것으로 보수부위를 제외하면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다. 이 불상은 우견편단(右肩偏袒)의 법의(法衣)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수인(手印)으로 통식(通式)을 따르고 있으나, 왼발을 오른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