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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의 바람소리/영동군(永同郡) (12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1981년 12월 26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99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선조 때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지금의 구교동(舊校洞)에 창건된 향교이다. 그후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1660년(현종 원년)에 옛 읍성(邑城) 안으로 이전하였다. 1676년(숙종 2)에는 처음의 창건장소인 구교동으로 다..
용산면 가곡리 마을입구에 자리하고있는 개성김씨 비석군이다. 가곡리는 개성김씨가 예전부터 대성을 이루고 살아왔다.비석군에는 개성김씨 세거지비를 중심으로 개성김씨 가문에서 배출된 효자와 개성김씨가문으로 시집와 효행으로 또는 열녀로 이름을 낸 밀양박씨와 창녕조씨의 효열비가 세워져 있다. 가곡리는 가곡리 마을유래비에 의하면 본래 영동현 북이면 와촌리(瓦村里) 지역으로 지형이 농기구의 일종인 가리처럼 생겼다하여 가리실 또는 가곡이라 하였다. 1909년에는 영동군 북이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가곡동과 새터 일부를 합하여 가곡이라 칭하고 용산면에 편입되었다. 자연마을로 가리실과 옛날에 창고가 있었다고 전해지는 창바우가 있다. 마을사람들은 심성이 곱고 맑으며 부모를 공경하고 나라에 충성하며 ..
용산면 구촌리 삼거리에 있는 조만하의 시헤비이다 비의 전면에는 전진사조만하시혜비(前進士趙晩夏施惠碑)라고 음각되여 있다. 丁卯 正月 二十二日(정묘 정월 이십이일)로 적혀 있으니 1927년 음력 1월22일에 비를 세웠다. 조만하가 일제 강점기 시절 동네 주민들에게 식량등을 공급해 ..
영동읍 회동리에 있는 경주이씨효열비이다.경주이씨는 어려서 부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고나이가 차매 제주고씨 집안으로출가하여 집안화목에 신경을 썼다. 지아비가 우연히 병을 얻자 매일매일 정화수를 떠놓고 지아비의 회생을 천지신명께 빌었다.음식을 잊은채 지아비 병구환에 힘썼다.하지만 회생이 어렵다는 의원의 말을 접하고 단지주혈하였다 남편이 죽자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21세의 꽃다운 나이에 남편의 뒤를 따랐다 그의 정절을 기리기 위해 고종 25년(1888) 9월에 정려 되었으나 6.25때 소실되어 1980년에 유인 경주이씨 효열비(孺人 慶州李氏 孝烈碑)를 세웠다 우리 마을 회동리는 본래 영동현 동동면 지역으로 1909년 영동군 동면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재궁동(才宮洞) 장평동(長..
이 승탑은 연꽃 봉우리 모양의 승탑이다. 넓이 120cm, 높이 60cm, 지름 23cm의 동그란 대석에 연꽃을 조각하였고, 그 위에 부도를 안치한 특이한 모양의 부도이다. 부도는 직경 60cm, 총 높이는 100cm로, 섬세한 조각이 돋보인다. 이 부도는 원래 심원리 예전마을 부도골에 있던 것을 향토 민속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