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청주에서 것대산 봉수대, 산성마을, 낭성, 미원을 이어주는 상봉재 옛길은 과거 소달구지가 오갈 정도로 넓은 산길로 숨을 그리 헐떡이지 않고도 오를 수 있을 만큼 완만해 남녀노소 모두가 자주 찾는 등산코스다. 특히 상봉재 정상 부근에 이르면 돌 틈 사이로 맑은 물이 나오는 옹달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위치한, 충청병사 민지열(閔趾烈)의 선정을 기리는 마애비. 상당구 산성동 것대봉수에서 시내쪽으로 내려오는 등산로 중턱 평지부의 오른쪽 자연석 바위에 3기의 선정비 중 왼쪽부터 두 번째이다. 평지에서 200㎝ 정도 위에 있는 거친 화강암 자연석에 ..

兵使 李 公 泰祥 永世不忘(병사 이 공 태상 영세불망),壬辰 八月 日(임진 팔월 일)에 건립된 병사 이태상의 마애비이다. 병마절도사 이태상의 영세불망비로 1772년 8월(영조 48년)에 새겼다 자주 가는 카페에 계신 닥밭골님의 자세한 관찰로 다시 마애비를 둘러 볼 기회가 되였다. 이 자리를 ..

우암산 등산로에 위치하고 있다 인위적인 훼손이 있어 글씨를 알아보기는 힘들다 兵馬虞候 李 公 儒成 永世不忘(병마우후 이 공 유성 영세불망),壬辰 八月 日(임진 팔월 일) 이라고 적혀 있다. 병마우후 이유성의 영세불망비로 1772년 8월에 새겼다. 상봉재 옹달샘 아래부분으로 약20여미터..

김원근 구제비와 같이 나란히 서있다 큰기근이 들었을때 동네주민들을 위한 김재홍의 구제를 기념하기 위하여 1939년(소화14)에 기념비를 세웠다

청원군 남일면 두산리 소전이 마을(25번국도변) 고개마루에 세워져있다 두산리 마을에 큰 흉년이 들었을때 김원근(청주대학교설립자)의 구휼로 많은 동리주민들이 어려움 속에서도 살아날수 있었다 1930년(소화5년)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남일과 가덕면 12개의 동리주민들의 김원근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