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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충북의 문화재 (2736)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초계변씨(1877~1939)는 평강인 전재우에게 시집와 부도를 지키며 길쌈으로 가업을 삼았다. 또한 시부모를 극진히 섬기고 남편을 공경으로서 받들었다. 시아버지가 병을 얻어 자리를 보존하자 잠시도 곁을 떠나지 않고 약을 달여서 올렸다. 그러나 시아버지가 돌아기시자 예의로서 삼년상을 모셨다. 그 후 시어머니가 병이 들어 5년간을 머리를 빗기며 의복과 이불을 빨아 입히고 덮어 주었다. 상을 당하지 시아버지 때와 같게 하였다.불행이 겹쳐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오랫동안 병석에 눕자 밤낮으로 옆에서 수발을 들었으며 밤이면 북두칠성에게 기도하고 아침이면 초정약수를 길어다 미음을 끓여 간호하였다. 남편이 죽은후에도 자식들을 잘 키워 의로운 방향으로 교육을 시켰다.비석은 1975년에 세웠다. 비석의 전면에는 절효부초계변..
이 효자각은 조선 선조 35년(1602)에 초계인(草溪人) 백음(栢陰) 변경복(卞景福, 1538~1629)의 효행을 기리어 세운 정려이다. 지금의 효자각은 1930년에 중건하고 1988년에 같은 마을에서 지금의 위치로 이전한 건물로 정면 1간 측면 1간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홍살로 ..
이 효자각은 조선 정조 11년(1787)에 초계인(草溪人) 도암(道巖) 변익하(卞益夏, 1683∼1717)의 효행을 기리어 세운 정려이다. 지금의 효자각은 1968년에 중건한 건물로 정면 1간 측면 1간의 겹처마 맞배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낮은 벽을 쌓은 뒤 홍살로 막고 안에는 효자문 편액..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에 있는 목은(牧隱) 이색(李穡, 1328~1396)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과 부속 강당. [개설] 목은영당(牧隱影堂)은 이색의 학덕과 청주에서의 유서를 기리기 위하여 후손인 한산이씨 이붕해(李鵬海)와 그의 종형 이조해(李朝海)가 주도하여 1714년(숙종 40)에 청..
이 충신각은 1960년에 안동인(安東人) 김극(1613∼1637)의 충절을 기리어 세운 정려이다. 지금의 충신각은 1976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1간, 측면 1간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이다. 정려의 사면은 홍살로 막고 안에는 충신문 편액과 기문판(記文板)을 걸었고, 밖에는 "충신려(忠臣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