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사인암
- 화양구곡
- 공주박물관
- 밀양박씨
- 충북의 문화재
- 공산성 선정비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문경새재
- 단지주혈
- 부여박물관
- 효자문
- 부도
- 선돌
- 청주박물관
- 티스토리챌린지
- 오블완
- 보성오씨
- 사과과수원
- 화양동 암각자
- 청풍문화재단지
- 경주김씨
- 효자각
- 충주박물관
- 상당산성
- 한독의약박물관
- 국립청주박물관
- 문의문화재단지
- 각연사
- 법주사
- 곡산연씨
- Today
- Total
목록탑상골 (6)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지명도 참 이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탑상골" 조금은 외떨어진 산골짜기 , 무덤가 한켠에서 외롭게 세월을 깁고 있습니다. 밑에 자리했던 복숭아 과수원은 고목을 모두 베어내고 새로 묘목을 심어 놓았습니다. 과수원 온 천지에 냉이가 가득합니다. 같이 동행했던 아내는 탑 구경보다는 봄냄새 가득 품은 냉이에 정신을 빼앗겼습니다. 저는 탑을 구경하면서 오늘 저녁은 냉이국을 먹을수 있겠다 하는 별스런 생각을 해봅니다. 과수원에 묘목을 식재하면서 석탑 주위의 땅도 다듬은 모양입니다. 땅속에서 잠자고 있던 후미리의 기억들을 담은 와편들이 눈에 띱니다.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후미리사지를 입증하는 몇안되는 지난세월을 대변하는 조각들입니다. 언제나 바라보아도 참 좋은 후미리사지의 석탑입니다. 온전한 몸 아니지만 어디에..
몇번이고 걸음을 한곳이다.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매번 보임의 각도가 다르니 참 재미가 있다. 사진을 어찌 찍으면 더 좋을까? 하는생각에 누워도 보고.... 그리 해봤자 그게 그거지만 말이다. 고향인 충주 다년오는 길 부담없이 만날수 있는 친한 친구같은 탑. 오늘도 겨울바람 부는 후미리들을 지나 다가가니 반갑다고 웃음을 준다. 언제나 찾아도 참 좋은 탑.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뒤돌아 서는 발길에 후미리 석탑 긴그림자로 내 발길을 잡는다. "언제 또 오시려나?" 석탑주위로 있는 석부재들 다음에 가면 한번 자세히 보아야겠다. 석탑 상부는 일본인이 해체하여 가지고 가다 일부를 마을 입구(육각정이 세워진 후미리 965-1번지 일대) 개울에 버렸다고 하나 이곳은 경지 정리가 이루어져 지형이 크게 변한 상태로 ..
탑상골이 어디일까? 이정표 길따라 주욱 길을 가면 그 끝에 탑상골이 있으려나 그 곳이 어디일까? 가고싶다. 탑상골 지명으로만 남아 세월바랜 내 가슴에 길 표시 던져주고 간다. 가고싶다 저 이정표를 따라 탑이 보이는 마을 탑상골(塔上골)로. 20180405.
소이면 후미리 탑상골에 있는 순흥인 풍덕군수 안경렬의 묘입니다. 이 곳에 후미리 석탑이 있는 관계로 이 일대가 절터인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연유에서인가는 알수가 없지만 후미리 사지에 묘를 쓴것 같습니다. 후미리사지는 후미리 동촌 마을 북쪽 골짜기의 탑상골에 있는 절터로, 현재는 과수원으로 이용되는 곳입니다. 절터의 사찰에 대한 창건 유래에 관한 고문헌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다만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와 《전국유적목록》에 의하면 이곳 주변 기와편이 많이 분포하고 도괴된 석탑 하부 2층이 존재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사지의 사찰은 조선시대에 창건되었고 조선 말기에 풍덕군수를 지낸 안(安)모씨가 묘를 쓰기 위해 폐사하였으며, 부근에 석조여래입상이 있었다고 한다. 석물등..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후미리에 있는 고려 전기의 석탑이다. 몇번이고 가본 곳이다.소이쪽을 가게되면 빠지지않고 들리는 곳이다. 주위가 밭으로 경작되다가 지금은 과수원으로 조성되여 주위가 과수원으로 변하였다.전원주택도 들어서고 탑이 이제는 심심하지는 않겠다. 석탑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