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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앙성면 사미리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1. 12. 14. 09:45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사이동(沙伊洞)풍미동(豊美洞)에서 ‘사(沙)’자와 ‘미(美)’자를 따 ‘사미(沙美)’가 되었다.

 

본래 충주군 복성면(福城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산정리(山亭里)·사이동·풍미동·연동리(蓮洞里)의 각 일부가 통합되어 사미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속하게 되었고, 1995년 1월 1일 중원군충주시와 통합되면서 충주시 앙성면 사미리가 되었다.

 

사미리의 동쪽은 크지는 않은 동산이 조천리와 경계를 이루고, 서북쪽은 영죽리 시루봉이 이어지는 산으로 이어진다. 마을 앞으로는 앙성천이 동쪽의 남한강으로 흘러들고 있다. 아랫말웃말을 잇는 노루목고개, 꽃산 우측에 당재고개, 쌍서당재에서 사리골로 가는 사리골고개, 웃말 우측에 신주재고개, 풀무골 좌측에 풍미고개영죽고개 등이 있다.

 

앙성면의 중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3월 현재 면적은 2.91㎢이며, 총 40세대에 104명(남자 58, 여자 46)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0.56㎢로 밭 0.23㎢, 논 0.33㎢, 과수원 0.08㎢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여 벼 농사를 짓는다. 주요 농산물로 쌀, 콩, 고추, 복숭아 등이 생산되고 있다. 고갯길에 산수유나무를 심어서 채취되는 산수유는 마을의 주요 수입원이다. 문화 유적으로는 풍수골에 야철지가 있고 야미리에 백자요지가 있으며, 300여 년 된 느티나무가 충주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