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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읍 수진리 안동김씨사당(槐山邑 水津里 安東金氏祠堂)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괴산읍 수진리 안동김씨사당(槐山邑 水津里 安東金氏祠堂)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5. 18. 06:34

 

괴산읍 수진리에 있는 안동김문의 사당입니다.

안동김씨제학공파비안공문중종회(安東金氏提學公派庇安公門中宗會)의 현판을 걸고 있으며 한쪽에는 관리사가 있습니다.

 

김인갑[金仁甲, 중종 29년(1534)~선조 27년(1594)] 자는 선초(善初), 본관은 안동(安東), 증조는 김수형(金壽亨), 조부는 김언묵(金彦默), 아버지는 진사 김석(金錫), 어머니는 지평 기형(奇逈)의 따님 행주기씨, 배위는 서윤 홍이곤(洪以坤)의 따님 남양홍씨, 형이 김충갑(金忠甲), 김효갑(金孝甲), 김제갑(金悌甲), 아들이 판중추부사 충익공 김시양(金時讓)이다.

 

 

 

 

김석의 아들들인 5갑으로  다섯아들중 다섯째이다.5갑은 충갑 효갑 우갑 제갑 인갑이다.

문광면 전법리에서 출생하였으며 어려서 아버지가 돌아가시어 19세에 비로소 학문을 시작하였다.1568년(선조1)에 증광 진사에 급제하여 1578년(선조11)장수도찰방(長水道察訪) 제용감직장(濟用監直長)을 거쳐 1586년(선조19)에 군자감주부(軍資監主簿) 영산현감(永山縣監)이 되였고 1590년에 비안현감(庇安縣監)이 되였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 괴산 고향집으로 돌아와 의병활동을 전개하다가 병이 나서 61세에 죽었다.

 

 

 

그가 죽은지 33년후인 1627년에 아들 김시양(金時讓)의 추은으로 이조판서(吏曹判書) 지의금부사(知義禁府事)에 추증되였고 1663년(인조14)에 김시양이 청백리에 녹선되자 다시 숭록대부(崇祿大夫) 의정부좌찬성(議政府左贊成)에 추증되였다. 묘소는 괴산읍 능촌리 개향산 선영아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