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노은면 수룡리 팔송마을고인돌(老隱面 水龍里 八松마을고인돌) 본문

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노은면 수룡리 팔송마을고인돌(老隱面 水龍里 八松마을고인돌)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6. 8. 25. 11:17


노은면 수룡리 팔송마을에 있는 고인돌입니다.

노은면 수룡2구 58번지 팔송마을앞 느티나무 아래에 있습니다.

팔송마을은 지명에서도 알수 있듯이 소나무 여덞그루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지금은 소나무가 없어 증명할수는 없지만 이곳에 오래전에

터를 잠았던 순창조씨들을 팔송조씨로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선사시대의 유적으로 덮개돌의 크기는 330*250*35센티이며 한쪽으로 갈아만든 성혈이 9개 보이고 신선암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후대에 고인돌위에 시멘트를 덧칠하여 만든 장기판도 보입니다.



덮개돌은 금이 간것을 콘크리트로 보강하였으며 하부구조는 콘크리트로 막아 알수가 없다.

고인돌이 위치한 나무는 서낭나무라하여  예전에는 이곳에서 동제를 지냈으나 현재는 지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수룡2리 마을에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동제를 지내왔었다.

현재는 동제를 지내지 않고 있지만 약 40여년전 까지는 매년 정월대보름에 실시하였다고 한다.팔송느티나무에약 15일 정도 금줄을 치고 여자의 출입을 금하고 제사를 준비하는 사람은 1달동안 여자를 멀리하고 기도를 하며 제사를 준비했다.40여년전 까지는 동제를 지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