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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면 백지리 돌탑(伊院面 白池里 돌탑) 본문
이원면 백지리 마을입구에 있는 탑신당입니다.
아직도 마을주민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는지 새끼줄을 두르고 있다. 돌탑옆에는 선돌개념으로 괴석을 세워 놓았다.
마을 어귀에 잡석(雜石)을 올려 쌓아 만든 정교한 원뿔대형의 탑으로, 마을로 들어오는 액(厄)을 막고 복을 불러들인다고 여기는 마을의 신앙 대상물이다.
돌탑은 마을 어귀를 지키는 수호신으로 살(殺) 또는 액을 막기 위해 쌓은 신앙 대상물이다. 지역적으로는 이러한 믿음의 사례가 대동소이하다.
액은 불가시적(不可視的)인 것으로서 막연한 살(煞)이나 액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구체적인 형태의 질병이나 화재 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탑은 여느 신앙 대상물과 달리 풍수상 허(虛)한 방위를 막거나 끊어진 산의 지맥을 연결하기 위해 쌓기도 한다.
흔히 탑·돌탑이라고 부르지만, 경상도와 전라도 지방에서는 조산(造山), 조산탑 또는 조탑(造塔)이라고 부른다. 제주도에서는 ‘방사용탑’, ‘거욱’, ‘가마귀동산’이라고 한다. 이밖에 충북에서는 ‘수살막이’, 전북에서는 ‘도탐’, 경상도에서는 ‘밥무덤’이라고 각각 칭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이지는 않다.
돌탑은 마을로 들어오는 액이나 질병, 살(煞), 호환(虎患), 화기(火氣) 등을 막기 위해 쌓은 신앙 대상물이다. 하지만 마을 앞의 허한 방위를 막기 위해서나 특정한 모양의 지형을 보완하기 위해 쌓은 단순 비보물(裨補物)이기도 하다. 다른 신앙 대상물에 비해 풍수적인 비보(裨補)신앙의 모습을 가장 강하게 지니고 있다. 그러나 고갯마루나 사찰입구에 지나가는 길손이 마구잡이로 던져 놓은 잡석의 서낭당이나 개인이 신을 향한 구도의 마음으로 쌓은 돌탑과는 구별된다. 주민들의 소망과 정성이 모아진 비교적 정교한 마을신앙 대상물이기 때문이다.
돌탑 (한국민속신앙사전: 마을신앙 편, 2009. 11. 12., 국립민속박물관)
백지리는 금강 줄기가 마을 앞을 휘돌아 나가 경치가 뛰어나다. 논농사를 주로 하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다. 자연마을로는 백음(안골,내동), 사단골(사단), 오룡골(오룡) 등이 있다. 백읍은 백지리의 안쪽에 위치하여 안골이라고도 하며, 백촌 김문기의 탄생지라 한다. 오룡골은 백읍 서쪽에 있는 마을로 근처에 산 내룡이 다섯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초기 문신 김문기를 기념하여 세운 김문기 유허비가 있다. 백지리[Baekji-ri, 白池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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