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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곡면 오궁리 병암각자(甘谷面 梧弓里 屛巖刻字) 본문

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陰城郡)

감곡면 오궁리 병암각자(甘谷面 梧弓里 屛巖刻字)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18. 10. 3. 13:44

 

 

감곡면 오궁리에 있는 암각자입니다. 병풍바위라는 뜻의 병암(屛巖)이란 글자를 각자하여 놓았습니다. 디지털문화대전에는 평곡리에 있다고 오기되어 있습니다.

 

 

 

오궁리는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에 속하는 행정리입니다.하오리의 ‘오’자와 궁장리의 ‘궁’자, 각 한 글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습니다.본래 충주군 거곡면(巨谷面) 지역이었으나 1906년에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궁장리(弓場里)·하오리(下梧里)·토곡리(土谷里) 일부를 병합하여 오궁리라 하여 감곡면에 편입되었습니다.문화 유적으로는 「신후재 영정」이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백련서재 앞에는 영당못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갑초등학교 북서쪽 300m 지점에는 원터가 있습니다. 자연 마을로는 궁장·뒷들·목골·외딴터·원거리 등이 있으며, 동족 마을은 신씨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용담연못 각자는 용담연못에서 산 쪽에 있는 바위에 표면을 다듬어 전서체(篆書體)로 써넣은 글자입니다.위 앞면을 평평하게 다듬고 그 위에 전서체 글자가 횡으로 두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각 글자의 크기는 각각 가로 84㎝, 세로 82㎝입니다.

글자는 병암(屛巖)이라는 글자를 전서체로 써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