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공산성 선정비
- 충주박물관
- 효자각
- 사과과수원
- 각연사
- 선돌
- 청주박물관
- 상당산성
- 사인암
- 한독의약박물관
- 화양동 암각자
- 청풍문화재단지
- 오블완
- 공주박물관
- 경주김씨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밀양박씨
- 화양구곡
- 국립청주박물관
- 단지주혈
- 보성오씨
- 문경새재
- 법주사
- 티스토리챌린지
- 부여박물관
- 문의문화재단지
- 효자문
- 부도
- 곡산연씨
- 충북의 문화재
Archives
- Today
- Total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보현사 낭원대사탑비(普賢寺 朗圓大師塔碑) 본문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보현사에 있는 고려전기 에 건립된 낭원대사 개청(開淸, 835-930)의 탑비.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비신 높이 188㎝, 너비 98㎝, 두께 20㎝. 통일신라 말 사굴산문의 선승인 낭원대사(朗圓大師)의 탑비다. 대사가 96세로 입적하자 고려 태조는 낭원대사朗圓大師라는 시호와 오진悟眞이라는 탑명을 내렸고 대사가 입적한 10년 뒤인 940년(태조 23)에 비가 건립되었다. 보현사는 통일신라 때 지장선원(地藏禪院)으로 비의 원명은 ‘고려국명주보현산지장선원낭원대사오진탑비(高麗國溟州普賢山地藏禪院朗圓大師悟眞塔碑)’이다. 비문에는 대사의 출생에서부터 경애왕이 대사의 덕을 기려 국사로 예우한 사실 및 입적하기까지 그의 행적이 실려 있다. 비문은 당대의 문장가인 최언위(崔彦撝)가 짓고 구족달(仇足達)이 쓰고 임문윤(任文伊)이 새겼다. 글씨는 2㎝ 정도의 해서로 전체적으로 구양순풍이지만 구양순의 글씨는 가로획이 대체로 우상향인 반면 구족달의 글씨는 평세를 취하고 있다. 또 가로획의 기필(起筆)과 수필(收筆), 전절(轉折) 부분이 구양순의 글씨보다 날카롭고 각이 져서 구족달의 예리하고 웅경한 필세를 느낄 수 있다.
귀부(龜趺)·비신(碑身)·이수(螭首) 모두 완전하다. 귀부의 귀두(龜頭)는 통일신라 말기 선사비와 같이 용두로 되어있는데 다른 비와는 달리 이수에 제액題額이 없다. 이수의 쌍룡은 보주를 다투듯 힘차게 투각되어 있으며, 이수 중앙에는 복발(覆鉢)과 1단의 상륜上輪 및 화염에 쌓인 보주가 잘 남아 있다.[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강릉 보현사 낭원대사탑비(江陵普賢寺朗圓大師塔碑))].
'전국방방곡곡 > 강릉(江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죽헌 나들이(烏竹軒 나들이) (0) | 2022.09.25 |
---|---|
普賢寺 (0) | 2022.09.22 |
보현사 석사자상 석등부재(普賢寺 石獅子像 石燈部材) (0) | 2022.09.20 |
보현사 탑재(普賢寺 塔材) (0) | 2022.09.18 |
보현사 부도군(普賢寺 浮屠群) (0) | 2022.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