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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내리더니 바람이 분다. 본문

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밤비 내리더니 바람이 분다.

충북나그네(푸른바다) 2022. 11. 13. 08:12

밤비 내리더니 바람이 분다.

아파트 거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도로에는 

휴일이라 그런가? 도로에 차도 뜸하고 인적도 드물다.

시골기차를 들어와 보니 기차 또한 한적하니 ....

 

거실에서 티브이를 트니

세상은 시끄러운데 말이다.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다 티브이를 끈다.

세상사 돌아가는것과 조금은 이질적인  나의 생각이

자꾸만 메스컴을 거부하는 듯 하다.

 

 

 

휴일이라고 오랫만에 아내도 게으름을 피나보다.

목마른 사람이 샘 판다고...ㅎ...

어제 아이들과 먹던 찌개에 고등어 하나 노릇하게 구워서

혼자 아침상을 만들어 본다.

 

날이 더 추워지기전에

경치 좋은 단양으로 둘레길이나 걷고 오자는 

아내의 부탁을 거절 할수가 없으니

1박2일 코스로 계획을 만들어 봐야 할까보다.

 

자꾸만 지난 시절이 그리워지고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니

조금은 내몸과 마음을 바쁘게 하는것을

만들어 보아야 할까 보다

 

창밖으로 바람이 제법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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