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부도
- 효자각
- 화양구곡
- 곡산연씨
- 문의문화재단지
-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 경주김씨
- 효자문
- 오블완
- 청풍문화재단지
- 공주박물관
- 국립청주박물관
- 화양동 암각자
- 밀양박씨
- 사과과수원
- 충주박물관
- 한독의약박물관
- 보성오씨
- 단지주혈
- 법주사
- 청주박물관
- 문경새재
- 공산성 선정비
- 티스토리챌린지
- 선돌
- 사인암
- 상당산성
- 각연사
- 충북의 문화재
- 부여박물관
- Today
- Total
목록2022/04/21 (4)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낭성면 삼산리 삼산2구 마을입구에 있는 개문동성적비 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개문동성적비(開門洞聖蹟碑)라고 씌여 있으며 후면에는 그 내력이 기술되어 있습니다. 비석 후면에 기술된 내력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충청북도 청원군 낭성면 삼산리는 원래 두문동이었다. 그러나 개도 72년(서기 1945년) 해방과 더불어 개문동이라 하였으니 이는 금강대도 제 2세인 이청학 도성사부께서 당시 왜정의 탄압하에 이 곳 36번지인 최동식의 집에 100일간 은둔하면서 비밀리에 민족정기를 함양하고 흥기도덕가와 봄노래를 지으면서 천운이 회태하기를 기다렸다. 다행히 8.15광복과 더불어 이 곳을 떠나시면서 "내가 이제까지 문을 닫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문을 열고 살게 하리라"하신 후 부터는 자연적으로 개문동이라 부르게 되었으므..

현암리는 면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삼산리와 갈산리, 남쪽은 무성리, 서 쪽은 청주시 월오동, 북쪽은 산성동과 접해 있다. 가구는 52호에 인구는 155명이다. 현암리는 본래 청주군 산내이하면 지역으로 조선 영조후반(1750-1776)에는 현암리와 죽 동리로 이루어저 있다가 정조 22년(1789년경)에 양성리가 조성되었고, 헌종 때(1845 년경) 죽동리가 거죽리와 죽동으로 분리되었 다. 1910년 경술국치 직전에는 죽동과 거죽리가 통합되어 거죽리로, 양성리는 양지리로 변경되어 현암. 차남. 거죽리. 양지리로 이루어저 있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거죽리와 양지 일부를 산성동으로 넘겨주고 마을입구에 검은 바위가 두개 있으므로 현암이라 하여 랑성면에 편입 되었다. 검배(玄岩) : 현암리..

갈산리에서 현암리로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사천목씨청은공 묘역비석입니다. 산 쪽으로 길을 따라 500여 미터 접근하면 사천목씨 청은공 묘역이 있습니다. 목씨(睦氏)의 유래는 문헌상의 자료가 없어 알 길이 없으나 예전부터 ‘형제상목설(兄弟相睦說)’과 ‘당학사동래설(唐學士東來說)’이 전해져 왔다. 옛날 경남 사천(泗川) 지방에 형제가 살았는데 그들의 우애가 어찌나 깊었던지 그 소문이 널리 퍼져 마침내는 나라에서까지 이 소문을 듣고 그 지극한 형제애를 표창하기 위해서 ‘화목’을 뜻하는 ‘睦’자를 성(姓)으로 내렸다는 것이 ‘형제상목설’의 줄거리이다. 다시 말해 우리 목씨 성은 사회적 덕행자 표창 차원에서 국가[고려]에서 내려 준 사성(賜姓)이라는 것이다. ‘당학사동래설’은 고구려 28대 영류왕618~642)의 ..

낭성면 삼산리 탑산이 마을에 있는 장수정입니다. 예전에 마을의 식수로 사용되던 샘물입니다. 지금은 사용되지 않치만 보존하기 위하여 샘물 주위에 석축을 쌓았습니다. 삼산리는 보성오씨들의 집성촌이었지만 지금은 그 색채가 많이 옅어졌습니다. 이 샘물을 잊지 않기 위하여 마을에서 장수정이라는 이름과 함께 장수정 샘물에 대한 비석을 세웠습니다. 비석은 1996년에 건립하였으며 동리에 장수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이 이 물을 사용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장수정의 흔적은 지금도 남아있으며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을 마실수 있는 식음판정이 된다면 샘물 앞으로 계단등을 만들어 물 맛을 볼수 있게 하는것도 참 좋을것 같은 저의 생각입니다. 장수정기(長壽井記) 상당산 나린줄기 동쪽으로 청수한 뫼뿌리가 솟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