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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10/23 (2)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정재기(鄭在箕)는 1811년(순조 11)∼1879년(고종 16). 조선 후기 문신. 자는 오이(五而)이고, 호는 개은(介隱)이다. 본관은 하동(河東)이고,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池谷面) 출신이다.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의 13대 종손이다. 증조부는 통훈대부(通訓大夫) 행청하현감(行淸河縣監) 정덕제(鄭德濟)이고 조부는 통훈대부(通訓大夫) 행당진현감(行唐津縣監) 정동노(鄭東老)이며 부친은 행헌릉참봉(行獻陵參奉) 정환보(鄭煥輔)이다.1866년(고종 3) 서산군수(瑞山郡守)로 재임했을 때 이양선(異樣船)이 평신진(平薪鎭)의 조도(鳥島) 앞에 나타났다는 첩보(牒報)를 조정에 보냈다.1871년(고종 8) 종택 근처에 만귀정(晩歸亭)을 건립하였다. 정재기는 암서재앞 암석에 이름을 각자하였습니다. 예전에 국립관..

절에서는 기도나 법회 등의 의식이 있을 때, 절 입구에 당(幢)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달아두는 장대를 당간(幢竿)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고 한다. 이곳은 옛 절터로, 지금은 주변이 모두 경작지로 변하였는데, 땅을 갈 때 가끔 기와조각이 발견되고 있다. 지주는 절터 동쪽에 있으며, 70㎝정도 간격을 두고 마주 서 있다. 안쪽면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으나, 바깥면에는 가장자리를 따라 넓은 띠를 새겼다. 기둥의 윗부분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모를 둥글게 깎아 놓은 형태이고, 아래로 내려올수록 폭이 약간 넓어져 안정감이 느껴진다. 지주의 마주보는 안쪽에는 꼭대기에 네모난 홈을 중앙에 팠고, 아래부분에도 네모난 구멍을 뚫어 당간을 고정시키도록 하였다. 당간을 받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