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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3/16 (10)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에서 전개된 항일 학생운동을 기리기 위하여 충주시가 세운 유적비이다. 1985년 9월 대소원초등학교 교정에 처음 세워졌으며, 2003년 9월 국가보훈처에서 현충시설로 지정하였다. 이후 2008년 12월 13일 충주보훈지청의 지원을 받아 대소원초등학교 정문 앞에 높이 3.1m, 너비 2.1m인 유적비가 중건되었다.광주항일학생운동은 1929년 11일 당시 전라남도 광주면에서 시작되어 이듬해 3월까지 전국에 확산되었으며, 충주에서도 1930년 2월 당시 이류면(지금의 대소원면) 대소리에 있던 대소원보통학교 5학년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대소원보통학교 재학생 이상열(李相烈)·성낙일(成樂一)·조태국(趙泰國)·황후길(黃後吉) 등은 대소원 장날인 2월 7일을 기하여 시위를 거행하기로 계..

충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는 석탑부재입니다.크기로 보아 규모가 있는 석탑으로 추정이 됩니다.

충청북도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학무위원이던 강재룡의 공덕을 기리는 비입니다. 강재룡의 자선불망비로, 옛 비석 앞에 새롭게 비를 건립하여 같은 내용의 비석 두 개가 함께 있다. 구비에는 건립자의 명단이 없으나, 신비에는 설립자 우광정(禹光政)·김원식(金元植)의 이름이 음기되어 있다. 국도 3호선 옆 대소원초등학교 입구에서 오른쪽의 소나무공원을 벗어나자마자 잡초 사이에 둘러싸여 있다. 구비는 비좌규수의 형태이며, 신비는 비좌개석의 형태이다. 구비의 크기는 34×11×82㎝이며, 받침돌 없이 시멘트로 단처럼 만들었다. 비석의 끝 자인 ‘비(碑)’가 간신히 드러나 있는 점으로 미루어 후대에 시멘트로 복원한 듯하다. 신비는 지붕돌 82×50×47㎝, 비신 52×23×139㎝로, 비신은 오석이며..

김구환은 본관은 의성 김씨(義城 金氏)로 빈농가의 차남으로 출생하여 성장하면서 계막사립소학교를 졸업할 무렵 김구환의 형 金龍煥은 수년간 신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1943년경 피접避接을 구실로 신니 면 견학리로 전가족이 이사를 하였다. 그후 단신으로 상경하여 고학으로 한양대학교 를 졸업하고 육이오 동란 후 약사로 자수성가하여 한독약품 상무이사로 재임할 때 고향 마을에 많은 금액을 희사하신 독지가 김구환씨는 애석하게도 1989년 향년 61세(당시 한독약품 부사장)로 별세하였다. 고향마을에 희사한 내역을 적어보면 아래와 같다.1968년 소류지(小溜池) 사업당시 백미 오십두 대금 희사 1976년 전화사업 당시 현금 오십만원 희사 1979년 양곡 보관창고 건립시 현금 일백만원 희사고향마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