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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중원의 향기/충주시(忠州市)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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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충주 미륵대원지에 있는 고려 후기 석재 귀부. 충주 미륵대원지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에 대대적인 중창이 이루어지면서 번창한 사찰로 전하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많은 고려시대 석조 유물들도 이러한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다. 사찰의 창건 시기와 관련하여 현재 통일신라시대 수법을 보이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초석들이 남아 있어 창건 시기를 올려볼 수 있으나, 직접적인 유적이 확인되지 않아 향후 구체적인 검토가 요망된다. 현재 충주 미륵대원지 일대에는 당간지주, 오층석탑, 석불입상, 석등을 비롯하여 많은 석조 유물들이 남아 있다. 귀부는 사각석등 옆에 놓여 있는데, 치석하다가 어떤 이유로 그만 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귀두(龜頭)와 귀신(龜身)의 외형으로 보아 귀부로 치석되었음..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로 북주(北周)[삼국사기에는 後周라 하였다]의 무제가 침입 시에 선봉장으로 활약한 온달은 큰 승리를 거두었다. 그 여세를 몰아 계립령과 죽령 서쪽의 옛 고구려 영토를 회복하겠다는 결의를 하고 남하하였지만 아단성(阿旦城)에서 전사하였다. 현재 아단성의 위치를 둘러싸고 서울의 아차산성이라는 주장과 단양의 온달산성이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아차산에는 온달이 마셨다는 온달샘이 있고 충북 단양에는 온달동굴과 온달산성이 있다. 각기 향토사 연구단체의 일리가 있는 주장들이 난무하지만, 여기서 그를 확정시킬 이유는 없을 것 같다. 다만 우리 가슴에 따뜻하게 남아 숨쉬는 온달의 이야기를 전해 내려오는 대로 받아주면 흡족하지 않을까 한다. 큰 자연 바위에 약간의 인공을 가미한 모양이 거북이를 닮았다..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충주 미륵대원지 입구에 있는 고려 전기 당간지주. 충주 미륵대원지는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敬順王)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가 멸망함에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가던 도중에 창건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당시 누이인 덕주공주(德周公主)는 월악산에 덕주사(德周寺)를 창건하여 남향한 암벽에 마애불을 조성하였으며, 태자는 석굴을 창건하여 불상의 방향이 덕주사를 바라보게 하였다고 한다. 충주 미륵대원지에는 석굴 형식으로 조성된 석불입상과 오층석탑, 삼층석탑, 석등, 귀부 등 많은 유물들이 남아 있다. 현재 사찰은 소실되었지만 많은 유물들로 보아 대규모 사찰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당간지주는 파손되어 한쪽에 눕혀져 있는데, 표면을 정교하게 다듬었으며 바깥쪽 면에 연화문을 새겨 상당한 정성..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고려 전기 사각석등. 충주 미륵대원지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에 사세(寺勢)가 크게 확장된 사찰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의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통하여 고려시대 번성한 사찰이었음이 확인되었다. 사지에서는 대원사(大院寺)라는 명문 기와가 출토되기도 하여 절 이름을 알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석불입상을 비롯하여 석탑, 당간지주, 귀부 등 여러 기의 석조물이 남아 있으며, 석불입상이 봉안된 인공 석굴은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다루어지고 있다. 현재 사각 석등은 오층석탑 옆에 세워져 있는데 원래 위치는 아니다. 미륵리 사각석등은 화사석이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석등은 사찰 가람에서 중요 전각이나 석탑 앞에 세워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래서 석등은 가람의 중요..
충주시 산척면 영덕리에 있는 경주인 김헌의 묘소입니다. 구비와 신비가 나란히 어깨동무 하고 있습니다. 신비에는 증통정대부사헌부집의장락원첨정선무랑군기사주부(贈通政大夫司憲府執義掌樂院僉正宣務郞軍器寺主簿)라고 적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