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동네 어르신들에게 말바위에 대한 명칭의 유래를 여쭈니 말안장 같이 생겨서 어릴때 바위위에서 말타는 흉내를 내며 놀아서 말바위라고 한다고 한다 그리 듣고보니 가운데가 움푹한것이 말등처럼 생기기도 한것 같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아마 옆에 위치한 권길충신문과 연관이 ..

선조35년(1602)건립되였다 마을에 있는 선사시대의 유적인 갑산리 지석묘가 말바위로 불리는것이 권길의 충신문과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효자 조용하의 효행을 기리기위한 정려이다 아버지가 병환으로 목숨이 위중하게되자 단지주혈(斷指注血)하여 목숨을 연명시켰다 후에 조용하도 병으로 위중하게되자 그의 처인 평택임씨가 단지주혈(斷指注血)하였다 두부부의 효행과 효열로 고종25년(1888년)때 효자와 열녀로 쌍..

[석부재를 도난당하기전 갑산리석탑의 모습입니다] 갑산리에 있는 석탑이다 모든것을 다 내준채 빈몸뚱이만 가지고 있다 탑에 대해 물으니 갑산리 느티나무밑에계신 노인분들은 할말도 많으시다 어린시절 이쁘기만 하던 탑이 세월이 흐르면서 옷 하나하나 벗어 어디론가 벗어던지고 현..

수난도 많은 부처님이다 마을주민들과 수정산에 위치한 사찰과의 소유권싸움끝에 다시 현자리로 돌아왔다 많은 부분을 민초들에게 돌려주고 시멘트로 얼굴을 보강했다 소음소리 나는 농공단지 뒷길 한적한 곳에 오늘도 매미소리 자장가 삼아 오수를 즐기신다 이 불상은 사질이 많은 화..

민족상잔의 6.25사변시 이곳에서 큰전투가 있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멀지않은 동락지구에서 인민군을 궤멸시키는 전쟁중 첫승을 거두는 전과를 올렸다 터널이 뚫리기전에는 고개가 있어 고개에는 매점이 있어 오너드라이브들의 쉼터이기도 했다 지금은 쉼터가 공원으로 조성되여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