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고려시대 청주관청의 하나로 관리들이 머무는 숙소인 객관 동쪽에 있던 취경루에서 유래한 것이다. 고려 공민왕 10년(1361)에 홍건적의 침입을 물리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기념으로 청주에서 과거시험을 치르고 이곳에 방을 써붙였다는 기록이 있다. 세조 7년(1461)에 수리하였..

상당산성은 역사문화와 휴식공간이 어우러져 있는 사적공원이다. 우리나라에서 원형이 잘 남아있는 조선 중후기의 대표적인 석성이다. 둘레가 4.2㎞, 내부면적이 22만평에 이르며 전형적인 포곡식 내탁공법의 성이다. 지금의 산성은 조선 숙종~영조 때에 대대적으로 개축된 것이다. 현재 상당산성에는..

상당산성에 자리한 성문이다. 일명 서문이라고도 불리운다. 현재의 상당산성은 조선 숙종때를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2002년 서문, 서북벽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조선 후기 개축 이전의 서문과 성벽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이 때 수습된 유물을 통해 상당산성이 처음 쌓여진 연대를 통일신라 때로 올려볼 수 있게 되었다.현재의 상당산성은 1970년대 이후 지속적인 복원 사업을 통해성벽의 대부분과 성내에서는 3곳의 문루, 동장대 등 건물의 일부를 복원하였다.

공남문은 청주시 산성동 상당산성의 남문을 칭하며 상당산성의 정문에 해당한다. 상당산성에는 동문 남문 서문의 세개의 문이 있다 그중 공남문은 남문을 칭한다. 상당산성에 자리한 삼대문중 가장 규모가 크다. 상당산성은 청주시와 청원군의 경계에 위치한 상당산에 있는 산성이다. 산성안은 산성..

산성동에 산성 마을은 본래 청주군(淸州郡) 산내이하면(山內二下面)의 지역으로서 상당산성 안이 되므로 산성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거죽리와 양지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산성리라 해서 낭성면에 편입되었다. 그 후 1983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청주시에 편입되었다. 산성마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