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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안동인 김취(金吹)는 판교 환의 아우인데, 음직으로 양성현감에 이르렀다. 오창읍 모정리에 가면 김사렴묘소옆에 자리하고 있다. 김 취의 자세한 내역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오창읍 모정리에 있는 안동김문의 설단이다 설단(設壇)은 묘제(墓祭) 즉 시제를 지낼때 사용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이다. 지금의 대부분의 설단은 실전한 시조를 제사 지내기 위해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설단은 묘역의 정확한 위치를 모르거나 또는 실전되였을 경우에 사용..
오창읍 신평리 마을 한가운데 언덕에 있다. 임진왜란 때 금산(錦山) 싸움에서 전사한 김절(金節)을 기리기 위한 충신각으로 1914년에 세웠다. 본래 오창읍 농소리에 세웠으나 옥천군 안내면(安內面) 월외동으로 옮겼다가 1957년 현재 위치로 옮겨 세웠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1985년에 보수한 것으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겹처마 팔작지붕 목조기와집이다. 사면을 홍살로 막고 안에는 충신문 편액을 걸었다. 충신학생김절지려(忠臣學生金節之閭)라는 현판과 함께 충신시충장공김절지려(忠臣諡忠莊公金節之閭)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주민들에 의하여 잘 관리되고 있다. 김절은 본관은 개성(開城)이며, 자는 화숙(和淑), 호는 계율당(繼栗堂)이다.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安內面) 출신이다. 충장공(忠壯公) 김절(金節)은 ..
오창읍 농소리를 찾는 시간이 오후 4시경 정도일까? 아직은 해가 남았는데도 조바심에 마음은 바쁘다. 주변으로는 많은 개발이 되여가고 이제는 동네 한켠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볐을 사당에는 이제는 돌보는 이없이 이곳 저곳이 무너지고 파손된채로 찾는이 없이 겨울바람만 스산..
장흥마씨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시조 마완(馬浣)은 은(殷)나라 양성인(陽城人)으로 학식과 덕행이 높은 군자(君子)였다. 은(殷) 말기에 마완(馬浣) · 마장(馬莊) 부자는 주왕(紂王)의 폭정(暴政)으로 어지러운 세상을 피하여 경서(經書)를 가지고 은거(隱居)하였다. 은(殷)이 멸망한 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