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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보은읍 금굴리 (3)
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사진 촬영 명소로 떠오른 은사뜰 소나무숲 │ 은사뜰은 마을을 병풍처럼 감싼 아름다운 소나무숲으로 유명하다. 탄부면 임한리 소나무숲과 함께 사진 작가들 이 촬영지로 즐겨 찾는 곳이 바로 은사뜰 소나무숲이다. 소나무숲은 은사뜰 마을 앞 넓은 들판 위에 도드라지게 서있는데 숲 너머로 힐 끗 비치는 마을의 정경이 웅숭깊다. 은사뜰은 혼탁한 세상을 피하여 선비들이 이 소나무숲 정자에 숨어 살았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굳센 나무의 하나하나에 마을을 지켜온 신령한 정기가 서려있으니 철마다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것도 단지 소나무숲의 아름다움 때문만은 아닌 듯하다. 금굴1리 마을 유래비에는 은사뜰의 입향조가 300년 전의 순흥 안씨라고 적혀 있다. 소나무의 수령이 250~300년을 헤아리니, 숲도 마을과 함께 조성되었..
보은읍 금굴1리에는 일제 강점기인 1931년부터 1936년까지 보은군수를 지낸 최재익의 선정비가 있습니다. 비문의 내용은 조선총독부 보은군수 최재익이 선정을 베풀었다는 내용입니다. 최재익의 선정비 뒤로는 일제강점기 시절 자선가인 금굴리 출신 안종건의 진휼비도 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최재익은 조선총독부 보은군수로 부임하기 이전인 1930년 단양군수를 지냈고 1936년에는 충북 제천군수를 지냈습니다. 이런 전력 때문에 친일반민족진상규명위원회 보고서에 최재익은 친일관료 명단에 올라있습니다. 도로가 넓어지고 새로 도로가 생기면서 지금은 사람의 왕래가 뜸한 자리에 서있습니다. 특이하게도 후세에 그리 새긴것인지 앞면과 뒷면에 모두 글씨를 음각하여 놓았습니다. 비석의 건립시기는 소화12년(1937년) 보은군수를 지..
안종건(安鍾健) 1885(고종22)~1951 │ 근·현대의 독지가로 본관은 광주(廣州)이다. 보은읍 금굴리에 살았다. 타고난 품성이 순후하고, 부모님을 봉양함이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또한, 손님 접대의 공손함이 널리 알려졌다. 흉년이나 춘궁기가 되면 빈민을 위해 구휼에 힘쓰니 그 혜택을 입은 사람이 만 명이 넘는다 하였다. 그의 송덕을 기리기 위해 1925년 보은읍, 금굴리, 지산리, 수한면 후평리 등지에 송덕비가 세워져 있다 참봉안종건진휼기념비(參奉安鍾健賑恤紀念碑)라고 새겨져 있습니다. 현재의 위치는 새로운 도로등이 개통되면서 사람들의 통행이 적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석의 주위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안종건 진휼기념비 앞에는 일제강점기 시절 보은군수를 지낸 최재익의 선정비가 자리하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