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칠성면 외사리 삼성마을에 있는 외사리당간지주입니다. 1984년 12월 31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3.24m, 너비 1.6m, 지주의 너비 39cm, 두께 60cm, 간격 83cm입니다. 상면에는 2단의 원좌(圓座)를 마련하여 받침으로 삼았고, 중앙에는 높은 돌기(突起)를 각출(刻出)하여 당간..

지천이 꽃이다 길을 달리니 이팝나무가 손을 흔들고 길을 멈추니 진한 아카시 냄새가 어깨동무를 한다. 오랫만에 만나는 미소 이쁜 여인처럼 외사리 당간지주 오늘도 내 품에 가득 안긴다. 20190513괴산칠성면외사리당간지주

칠성면 외사리 삼성마을에 있는 당간지주입니다.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면 이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깃발을 거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간지주는 양 ..

속리산국립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괴산의 갈은계곡을 찾는길에 황금빛 들녁 가운데 가을의 만찬을 즐기고있는 외사리 당간지주와 눈맞추고 왔습니다. 언제나 변합없이 한결같은 자리에서 내 누이 같은 아름다움으로 나를 반겨주는 외사리 당간지주 참 좋았습니다.

언제나 봐도 반가운 외사리 당간지주 푸른벼가 변하여 일렁이는 황금들판이 되는 날 또 한번 눈맞추러 가야 할까 보다.[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괴산 외사리 당간지주. 당신의 또 다른 이름은 그리움입니다. 보고프면 언제든 달려가 손잡고 웃음지을수 있는 행복함. 외사리 당간지주의 모습은 항상 그 자리에 있는데 항상 내마음은 흔들리며 흔들리는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